몇 일전 회사 동료로 부터 AirPC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뚱맞제 AirPC가 뭐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다음 노애드 카페에 가입하게 되었고, AirPC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약 2주 정도 필자가 AirPC를 직접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본 AirPC의 장단점과 용이함을 여러분들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장 먼저, AirPC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AirPC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 AirPC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Air(공기)PC라는 이름처럼 공기처럼 가볍고 이동하기 쉬운 PC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AirPC는 샌드박스 가상화 기술과 외장 하드디스크를 결합하여 PC환경 이동성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AirPC를 통해 외장 하드디스크에 오피스, 멀티미디어 등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어떤 PC에서도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할 필요없이 PC 환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AirPC를 본다면 더 쉽게 이해하겠죠?


저도 그림 설명을 보고 쉽게 이해해할 수 있습니다. PC 사용자들은 그사람의 성향에 따라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다르고 PC내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도 다릅니다. 그래서 PC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가장 큰 단점이 자신의 PC가 아닌 다른 이들의 PC를 사용할 때의 불편함이죠. 저도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제 PC이외에 다른 사람의 PC를 사용하면 일도 느리고 작업 능률도 많이 떨어집니다. AirPC를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다른 사람의 컴퓨터를 마치 자신의 컴퓨터를 쓰는 것처럼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AirPC의 인스톨 과정과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설치는 일반 프로그램의 설치와 같다. 용량이 10M 미만이니 금방 설치가 가능하다.

영문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이런 문구가 나오면 외장형 하드를 삽입하면 해결된다.

인스톨을 하다보면 이런 문구가 나오는데 이말은 이동식 디스크를 삽입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외장형 하드나 USB를 꼽은 후 다시 인스톨을 실행하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는 크게 영문판이라서 힘든점은 없었습니다.

설치중

설치완료

자동설치가 되고 이런 버튼이 위쪽에 자동으로 생기게 된다.

프로그램 설치가 모두 끝나면 자동으로 AirPC가 설치됩니다. 바탕화면에 위쪽에 이런 버튼이 생기네요.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백업을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AirPC에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시작에서 인스톨 프로그램을 클릭하신 후 여러가지 프로그램의 SETUP.EXE 파일을 실행하여 설치를 합니다. 저는 주로 사용하는 큐다운이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설치가 끝났다면 이제 가상의 큐다운이 USB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깔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셋업 파일을 찾아서 설치하면 AirPC 사용 끝.

ADD로 단축아이콘을 만들자.

프로그램이 설치된 후 단축버튼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더 편리한데 설치파일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 후 ADD를 클릭하시면 보시는 것처럼 쉽게 단축버튼이 설치가 됩니다. 저는 현재 외장형 하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USB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용량이 적고 설치가 빠른 프로그램을 실행해봤죠.


설치가 다 되었으면 이제 어떤 컴퓨터에 가더라도 USB만 있으면 제가 설치한 프로그램을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AirPC의 사용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앞으로는 대용량의 USB도 많이 발매 될 것이기 때문에. 용량이 큰 한컴오피스나 윈도우, 포토샵 등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 컴퓨터를 이동할때마다 새롭게 설치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점은 프로그램 전체가 영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쉽게 설치할 수 있겠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조금 헛갈릴 것 같네요. 이것 이외에도 작은 단점들이 있었지만, AirPC에 금방 익숙해진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한글판 AirPC가 빨리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느낀 AirPC의 장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최상의 작업환경.
AirPC를 사용하면서 부터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의 PC를 사용하는 것 처럼 편리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PC에서나 외장하드나 USB에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만 설치해놓으면 최상의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 집, 회사에서의 똑같은 작업환경.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의 일을 집에서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일찍 퇴근하고 싶은 마음에 집에 항상 일거리를 가지고 오지요. 하지만, 회사에 깔려진 프로그램이 집에는 없기 때문에 일을 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AirPC를 사용하고 난 후부터는 이제 집에서도 회사의 컴퓨터 환경을 구성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3. 보안 걱정 이상무.
AirPC는 어떤 컴퓨터에서도 사용 흔적을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AirPC를 사용했을 경우 모든 문서작업, 업무내용, 인터넷 사용 기록 등은 AirPC에만 저장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 PC방에서의 컴퓨터에서도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4. PC가 고장나도 괜찮아.
PC를 사용하다보면 프로그램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사용하는 집 PC의 경우 고장이 자주 나는 편입니다. 이럴때는 프로그램을 모두 새로 깔아야 할때도 있고, 컴퓨터 본체 전체를 수리를 맡겨야 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AirPC를 사용하게 되면 모든 프로그램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PC가 고장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AirPC를 사용한 후 PC가 고장 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PC가 고장나도 AirPC를 이용하여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실속과 간편함.
AirPC를 사용하면 정말 실속적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요즘에는 외장하드 이외에도 요즘에는 USB 용량도 큰 것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장하드가 조금 크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8GB 정도 되는 USB에 AirPC를 사용한다면 가지고 다니는 용이함과 간편함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간편하고 실속적인 것이 최고죠? AirPC는 실속과 간편함, 편리함 등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AirPC의 장단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역시, 새로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직접 AirPC를 사용해보고 느낀 점이 있다면,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자신의 PC가 아닌 다른 PC를 사용할때 느낀 그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주머니 속에 들어온 내 PC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현재, 베타 버전이라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버전업을 통하여 좀 더 다양하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AirPC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원과 개발로 지금보다 더 발전된 AirPC가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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