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S에서 방송된 '절친노트'에서는 DJ DOC 맴버들이 출연하였다.
  90년대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DJ DOC! 오랜만에 세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절친노트를 통하여 서로간의 섭섭했던점과 가슴아팠던 이야기들을 친한 동료들과 그리고 맴버들과의 술자리를 통하여 모두 털어놓았다.

  김창렬의 솔로활동, DJ DOC의 옛날이야기등을 통하여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V에서 항상 웃는 모습과 장난치는 모습만 주로 비춰졌었는데, 서로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진지한 모습을 보니 필자 또한 눈시울이 붉혀졌다.  한때 가요계의 악동으로 사고뭉치라는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지만,  오늘 방송에서 보여준  DJ DOC는 한가족의 가장으로 따뜻한 아빠로 그리고 순수한 사람들로 보여지기 충분했다.
  
  DJ DOC는 2004년 6집을 낸 이후에 솔로 활동과 예능등 개인 활동 만하고 있다.  최근 김민종, 손지창의 The Blue가 재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룰라 또한 9집앨범을 들고 10년만에 재결합을 하였다.

  한때 가요계를 대표하던 그룹들의 재결합을 보면서, DJ DOC의 음악이 그리워진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회적 풍자를 노래에 담은 DJ DOC의 노래가 필요하지 않을까? 올 여름을 뜨껍게 달굴수 있는 그들만의 노래를 듣고 싶다.

  방송중에 자신들이 쓰고 나왔던 모자의 문구처럼  DJ DOC는 아직 젊다 그리고 신세대다.그들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들만의 노래를 들고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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