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듣기 좋은 음반 - <Lamp> 8월의 시정

필자는 감수성을 자극하는 J-POP 노래를 무척 좋아합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뭐랄까? 묘한 매력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늦여름에 듣기 좋은 음반 <Lamp>의 8월의 시정이라는 앨범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램프는 일본의 인기 밴드로 1집부터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섬세하게 층을 이룬 보컬 하모니에 깊이있는 어레인지로 인한 서정 사운드가 무척 인상적인 그룹입니다. 이번 앨범 역시 그룹 램프만의 고집스러운 음악 스타일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늦여름에 감상하면 너무나 매력적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앨범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이번 앨범은 8월의 시정이라는 주제로 8월을 무척 잘 표현해내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여름을 머금은 주옥같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 앨범이지요.


섬세하게 층을 이룬 보컬과 하모니 깊이있는 어레인지로 인한 서정 사운드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앨범 속 들어있는 포스터로도 램프의 음악적 성격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드하면서도 서정적인 사운드가 귓가를 조용히 울리는 것 같습니다.


램프는 늘 여름을 노래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의 주제가 된 여름이라는 테마도 크게 새삼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해안선에서>,<꿈을 꾸고파서>,<회상>,<하오의 정사>,<8월의 시정> 총 다섯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특히, 가사의 내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록 일본어를 번역하여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지만, 가사에서 노래하고 있는 여름은 우리가 떠나고 싶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수많은 J-POP을 들었지만, 램프의 앨범에는 다른 앨범에는 없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앨범 포스터나 노래를 들어봤을때 분위기 자체가 매우 서정적이며, 여름의 이미지가 뚜렷하게 떠오른다는 것입니다. 여름은 무조건 신나고 빠른 노래를 들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준 그런 앨범이라고 할까요? 램프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여유롭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램프의 앨범의 가사와 멜로디를 느낀다면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늦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 램프의 노래에 흠뻑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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