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개리 뮤비 비판? 개리 조금이따샤워해. 뮤비가 야해도 너무 야하다!


15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하여 공개한 개리의 미니 앨범 <MR.GAE>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종 음악차트 실시간 순위를 싹쓸이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는데요.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는 선정적인 가사와 선정적인 뮤직비디오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곽정은 개리 조금 이따 샤워해 뮤비 비판?
패션매거진 에디터겸 칼럼리스트 곽정은이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곽정은은 개리의 뮤직비디오 <조금 이따 샤워해>를 겨냥하는 듯한 비판글을 게재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지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오늘 밤 화제된 저 뮤비는 미학적으로 정말 옳지 않다. 그게 의도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의도도 아니었을듯.> 이라는 글을 남겼지요. 이어 곽정은은 한 네티즌이 <콘셉트가 분명하면서도 분명하지 않은 느낌>이라는 감상평에 <너무 분명해서 오히려 상상력을 뭉개버리죠>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곽정은은 개리의 뮤비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가 칼럼니스트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말과 비판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문제는 개인이 트위터에 짧은 의견을 쓴 것까지 일일이 기사로 보도하여 언론이 이슈거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수위 높은 비판이 아니었고, 개리의 뮤비와 노래를 들었을 때 누구나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비판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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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뮤비가 야해도 너무 야해!
개리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발매한 4곡 모두 19금이기 때문에 라디오와 TV 등 그 어느 곳에서도 플레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개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이번 미니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도 있었는데요. '4곡 모두 19금이라서 뮤직비디오도 방송에서 플레이할 수도 없다. 라디오 TV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곡도 플레이할 수가 없어서 오로지 SNS가 홍보의 전부'라고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의 뮤비는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뮤비가 야해도 너무 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조금 이따 샤워해>는 연인의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인 침대 위에서의 여성과 뜨겁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낸 곡입니다. 노래 가사에서는 여자의 민감한 부분을 너무나 쉽게 언급하는가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상당히 선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한 외국 배우가 파격적인 노출을 하며,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하는 등 19금을 넘어서는 수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야해도 너무나 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곽정은이 트위터를 통하여 언급한 것처럼 '보일듯말듯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것이 아니라 너무 대놓고 보여주는 선정적인 뮤비'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개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발매한 음반이었다면?
사실 이런 뮤비와 노래를 개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내놓았다면 대중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 이유는 개리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미지 역시 상당히 좋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이렇게 야한 뮤직비디오를 내놓아도 개리를 비판하는 사람들보다는 개리를 응원하고, 19금이라고 붙이고 나왔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리의 뮤비가 하나의 문화 컨텐츠라고 한다면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9금을 붙이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미성년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대중적으로 소비될 컨텐츠였다면 선을 지켰어야 한다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이 되네요. 심의를 받아서 19금을 붙였기 때문에, 미성년자가 찾아보는 것은 미성년자들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스마트기기에 대한 현실적인 시스템 문제로 미성년들에게 쉽게 노출 된다고 한다면 19금이라고 무조건 끝날 것이 아니라, 현실적 시스템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는 선을 지키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번 개리의 음반을 통하여 개리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TV를 통하여 보여지는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을 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을 지키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개리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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