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 아버지, 김민교 반전 집안에 깜짝 놀라다!


지난 4일 방송된 tn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최근 SNL을 통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김민교와 대학 동기인 배우 이종혁이 출연했습니다. 김민교는 이날 방송을 통하여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말 그대로 김민교 집안은 반전 집안이었습니다.


김민교 반전 집안에 깜짝 놀라다.

김민교는 말 그대로 로열 패밀리였습니다. 아버지가 과거 동아종합병원 병원장이었고, 당시 그 병원이 MBC 지정병원이었으며, 집에는 수영장도 있고, 김민교가 개를 좋아해서 개를 30마리 정도 키웠다고 했습니다. 이어 개를 돌봐주는 분, 정원사, 집사가 다 따로 계셨다며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어느 정도로 부유했냐? 라는 MC의 질문에 김민교는 80년대 초등학교에 다닐 당시에 짜장면이 500원이었는데 자신의 하루 용돈이 1만원이었다며, 초등학교 시절 반장에 어린이 회장까지 엘리트 코스를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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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의 반전 집안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김민교가 SNL을 통하여 워낙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역시 그렇게 보여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김민교의 과거 집안은 부유하다는 정도를 떠나서 재벌에 가까운 부자였었는데요. 하지만 김민교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가세가 기울자 급히 군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교 아버지 스님이 된 사연
김민교의 반전 집안에 그의 아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민교는 집안이 가세가 기울자 군입대를 했고, 그의 아버지는 김민교가 휴가를 나온 사이에 불교에 귀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교는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갔더니 아버지가 머리를 깎고 있더라며, 스님이 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서 거의 안 뵀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10년 후 아버님은 결국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2년 전 돌아가셨는데 김민교가 잘된 것을 못 보고 가셨다고 말하며 울먹거렸습니다. 김민교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어떻게든 즐겁게 해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빚을 내서라도 더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2년 전 돌아가셨는데, 당시 졌던 빚 3, 4억 원의 빚을 아직까지 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방송을 통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김민교 집안의 가세가 기울었던 이유는 아버지의 국회의원 낙마와 불교병원을 세우기 위한 과정에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교 아버지는 청봉스님으로 불교계에서는 잘 알려진 큰 스님이신데요. 인덕 하시고, 덕망 높으신 분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특히 지난 2004년, 남희석과 박나림이 진행했던 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신데요. 동아병원 원장시절 뺑소니 사고로 입원을 한 초등학생이 치료비가 없어서 퇴원을 못 하고 있던 것을 알고 원장이었던 김민교 아버지가 직접 찾아와 그냥 퇴원을 시켰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성장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출연을 하여 병원장을 찾았는데요. 그 병원은 문을 닫았고, 당시 병원장이었던 김민교 아버지는 스님이 되어서 방송에 출연하셨지요. 당시의 방송이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았었는데, 김민교가 그 스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무튼, 김민교의 반전 집안은 그동안 김민교가 방송을 통하여 보여줬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기 때문에 화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방송을 통해서 본 이미지만 가지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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