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김영광 공익, 국가유공자 아버지 덕분. 욕먹을 일 아니다!

최근 무한도전 밀라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화제가 되었던 배우 겸 모델 김영광이 12월 말 공익근무요원으로 6개월간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영광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광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 관계로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월남전(베트남전) 참전 후 국가유공자로 지정이 되었고, 그 후유증으로 김영광이 초등학생 때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김영광은 국가유공자 자녀로서 병역의 혜택을 받게 되었지요.


국가유공자 병역혜택
국가유공자는 국가를 위하여 공헌을 했거나 희생된 사람을 말합니다. 김영광의 아버지가 나라를 위하여 월남전에 참전을 하였고, 그 후유증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유공자라고 할 수 있지요. 국가유공자는 등급에 따라서 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크게 교육, 취업, 군복무 혜택을 받게 됩니다. 군복무의 경우 국가유공자의 1촌이나 2촌(일부)에 한해서 병역 관련 혜택을 받게 되는데, 자녀 혹은 형제가 군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자녀, 형제의 경우 한 사람에게만 한정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영광 병역혜택, 욕먹을 일 아니다!
김영광이 6개월 공익 판정을 받아서 곧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영광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식 사이트가 마비되어 접속이 중단되는 등의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방송을 통하여 항상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김영광이 왜 공익을 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예인 군복무에 대해서 얼마나 민감하고 중요시하는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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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공식 홈페이지)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은 김영광이 제대로 된 군복무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난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절대로 김영광을 욕하거나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하여 법이 그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광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잃은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녀들이라도 혜택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김영광의 아버지가 월남전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김영광이 자라면서 가졌던 고통과 슬픔은 군입대에 비할바 못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국가유공자의 많은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광 역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면서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자라왔을 것입니다.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남들이 받고 자라온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며, 그 고통이 지금까지도 따라다녔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대체 군복무를 욕하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 번이라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쩌면, 6개월 간의 대체 군 복무도 길게만 느껴질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김영광의 6개월 대체 군 복무는 무척 당연한 일이며, 욕 먹을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군대를 제대로 다녀왔는데, 누구는 너무 편하게 간다! 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군복무를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김영광을 이해해주고 응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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