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연희 계란 먹방 vs 예원 순대뱃살 매력포텐 터졌다

지난 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 중에 배우들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주인공 이연희를 비롯해서 이기우, 허태희, 쥬얼리의 예원이 게스트로 나와서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사실 예원을 제외하고는 예능에서 잘 볼 수 없는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게스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연희 계란 먹방, 니냐니뇨송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희의 니냐니뇨송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예능 대세로 떠오론 존박이 '니냐니뇨~ 니냐니뇨~'라고 이상한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연희가 원조였다는 것입니다. 이연희는 존박의 영상을 보고, 어? 내가 하는 건데 이걸 하는 친구가 있네? 라고 생각을 하며, 기분 좋을 때 나오는 의성어라고 직접 니냐니뇨송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지요. 니냐니뇨송은 SBS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주인공 이현희가 기분이 좋을 때에 흥얼거리는 표현이었습니다.


이연희는 이번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수줍은 표정으로 할 말을 다하면서 MC들이 시키는 것은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연희는 미스코리아에서 보여줬던 먹방을 보여달라고 MC들이 요구하자, 수줍어하면서도 '이걸 여기서 어떻게 해?'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긴장을 풀고 도도한 표정으로 계란 먹방과 귤 먹방을 보여주는 예능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미스코리아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녀였기에 과거보다 더 당당해졌고, 여배우로서의 매력도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라스 김예원 이연희의 매력적인 모습을 봤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예원 순대뱃살, 라디오스타를 살렸다!
개인적으로 이날 라디오스타는 쥬얼리의 김예원이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연희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엘리베이터 걸' 김예원은 이날 라디오스타를 통하여 엉뚱한 매력을 뽐냈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던 것 같습니다.


예원은 시작부터 MC 규현의 돌직구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순대 뱃살 예원씨'라는 규현의 말에 당황하지 않고 순대 뱃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화를 이야기하는 등 돌직구에 수줍은 듯 당당하게, 자신의 비화를 이야기하는 등 내숭과 할 말을 다 하면서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예원의 어리바리한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예원은 미스코리아의 출연 비중에 대한 불만을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자신은 미스코리아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은 줄 알았다며, 이 때문에 보도자료도 많이 내고 홍보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중이 적었다, 최근 드라마 마지막 출연인 것을 직감했다며 미스코리아 작가에게 앞으로도 계속 출연하게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제목이 <미스코리아>가 아닌 <엘리베이터걸>로 바뀌어야 했다며, 그래야 자신이 주인공일 텐데...라고 탄식을 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MC 김구라의 코 성형 의혹에 대해서는 당황하며 허둥지둥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김예원은 MC들의 독한 장난에도 굴하지 않고, 시종일관 활짝 웃으며 소탈한 면모를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이번 라디오스타를 통하여 배우 이연희와 쥬얼리 김예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연희는 성장한 연기력만큼이나, 배우 이연희로서 많은 성장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원은 라디오스타의 분위기를 잘 띄우며, 소탈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뭐든 열심히 하려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네요.

자신의 숨겨진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 이연희와 김예원의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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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 혹평받는 이유!


지난 8일 방송된 사랑과 전쟁2 62회에서는 젊은 신혼부부의 이혼위기를 그린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을 비롯 쥬얼리 김예원, 포미닛 남지현 등이 출연했는데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아이돌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김동준과 김예원은 30대 젊은 부부 민재와 은채 커플로 등장을 했고, 남지현은 민재의 대학후배이자 은채의 친구 서영으로 출연했습니다.


20대 젊은 부부의 '사랑과 전쟁'
서영은 대학선배였던 민재를 짝사랑했지만, 정작 민재는 서영의 친구 은채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민재는 은채에게 대시를 했고, 대기업 입사 후 연애 3년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요즘 젊은 세대들의 결혼 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알아볼 수 있듯이 부부는 공평한 결혼생활을 하리라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인 은채의 청혼으로 결혼을 한 이 부부는 매사 공평한 결혼생활을 생각했지만, 실상은 구시대적 가치관을 벗어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각자가 유리한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악용되며 서로 갈등을 빚기 시작했는데요. 서로 맞지 않는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맞벌이, 양가 부모님 용돈, 가사부담 등등 결혼생활을 하면서 생기게 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재는 자신이 외벌이를 한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은채에게 모든 집안 살림을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경제권까지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집과 처가집에 너무나 다른 대우를 해줬지요.


그러나 민재가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면서 은채가 쇼핑몰 사업으로 생계를 책임졌고, 두 사람의 상황은 역전이 되었습니다. 은재는 그동안 자신이 민재에게 당했던 것을 생각하며 복수를 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때부터 민재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했고, 상황은 완전히 역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방문한 민재의 친모가 이 같은 아들의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는데요. 앞치마를 두르고 집안일을 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후 은채가 돌아오자마자 민재 친모는 독설을 내뱉기 시작했는데요. '너희 집에서 이렇게 가르쳤느냐? 아비 없이 자라면 티 난다더니. 이래서 결혼할 때 집안을 보는 거야. 어디 하늘 같은 남편에게 이런 잡다한 집안일을 시켜먹어'라며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이전 상황을 알 리 없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아버지까지 들먹이며 무조건 자신을 타박하는 것에 분노하며, 시어머니에게 맞섰는데요. 이후 다시 민재가 취직을 하게 되고, 맞벌이를 하게 된 부부는 점점 더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민재와 은채의 갈등의 골을 더욱 깊어졌고, 두 사람은 이혼 위기에까지 이르고 말았던 것이지요.


사랑과전쟁2 아이돌특집, 호평과 호평 사이
이번은 남녀평등과 공평한 결혼생활을 주장하던 젊은 부부가 이혼위기에 놓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변화된 가치관과 세태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존의 익숙한 배우들이 아닌 어린 아이돌가수들이 출연했다는 것이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요.

젊은 부부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서 아이돌가수들을 출연시킨 것이겠지만, 불안한 연기력은 방송을 보는 내내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이라고 무리한 뽀샵효과를 한 것 같던데, 이것은 오히려 프로그램의 집중력을 떨어뜨렸던 것 같습니다.

기존 출연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그런지 아이돌의 연기가 왠지 모르게 오글거렸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라고 하더라도 아이돌의 미흡한 연기때문에 공감되는 부분이 적었던 것 같았습니다. 기존의 사랑과전쟁2 불륜전문배우들이 그립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과 전쟁 기존 배우들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2는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한 부부를 타켓으로 한 방송입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동시간대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그러나 프로그램의 인기만 믿고 아이돌 연기자를 출연시킨 것은 무리수가 아닐까요?

젊은 부부를 연기하기 위해서 아이돌가수를 출연시켰다 시도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한 번으로 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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