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유지안 발망 티셔츠 사건, 발망(BALMAIN) 맨투맨 뭐길래 가격이 비싸나?


배우 김우빈이 모델 유지안과 열애를 인정하며, 하루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 외에도 <발망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발망 사건이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에 어떤 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 이번 글을 통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빈 유지안 발망 티셔츠 사건
김우빈은 프랑스 명품브랜드의 하나인 발망(BALMAIN)이라는 브랜드를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한 팬은 그의 생일 선물로 발망 한정판 티셔츠(맨투맨)을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안이 그 한정판 티셔츠를 입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팬은 발망 티셔츠를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화가 난다는 식으로 멘션을 보냈고, 유지안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삭제했다고 주장을 했지요.


발망 티셔츠 사건은 이렇게 전개된 것입니다. 요점만 말하자면 김우빈의 팬이 김우빈에게 발망 티셔츠를 선물했고, 김우빈이 팬에게 받은 발망 티셔츠를 다시 유지안에게 선물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정황만 있을뿐 유지안이 입은 발망 티셔츠가 실제로 김우빈이 팬에게 받은 선물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김우빈 소속사에 따르면 김우빈이 팬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준 게 아니라 똑같은 셔츠를 구입해서 유지안에게 선물한 거다. 유지안에게 커플티 목적으로 같은 제품을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발망 티셔츠 두 장을 동시에 공개하라. 김우빈에게 선물 받은 것이면 유지안이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지운 이유가 뭐냐? 등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발망(BALMAIN) 브랜드 뭐길래?
발망은 워낙 고가이다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남성 명품 브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브랜드가 아니라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지요.


발망은 피에르 발망이라는 디자이너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피에르 발망은 크리스찬 디올,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와 함께 프랑스 3대 디자이너로 활동했는데요. 피에르 발망은 1970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런칭했고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그의 옷을 입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요. 그러나 1982년 그가 사망한 후에 하락세로 내려갔지만, 최근에 크리스토프 데카르넹에 의해서 피에르를 빼고 <발망>이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만들어지면서 다시 명품 브랜드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발망은 빈티지한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스트리트 패션과 럭셔리 패션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망 티셔츠 또한 무척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데요. 헐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발망 브랜드를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로 손꼽았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 발망. 그러나 높은 가격대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빈 유지안의 발망 사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 발망. 만약 김우빈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준 것이라면 정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팬의 정성과 사랑은 관심이 없고 그저 물질적으로만 취하려고 했던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지요. 사실 필자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선물을 연예인에게 선물한 자체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지만, 받은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팬들의 질타를 받아도 마땅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을 향한 팬들의 조공 문화는 하루 빨리 없어져야 할 나쁜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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