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배우 김혜영은 결혼과 이혼의 시련을 겪으며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 2020년 8월 <모란봉클럽>에 출연을 하여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김혜영은 2015년부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김혜영은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혜영 프로필

김혜영 나이는 1972년 7월 24일생으로 고향은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입니다. 김혜영 학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이지요. 김혜영은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라디오DJ) 김혜영과 동명이인으로 이름 때문에 서로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름만 같을뿐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김혜영은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입학하여 영화배우를 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이런 이력이 그녀가 한국으로 귀순한 이후에도 배우로 생활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지요.



김혜영 집안은 북한에서 중상층으로 상당히 좋았다고 하는데요. 무역상인 아버지와 음악 교사인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 두 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한국이 잘 살고 있다는 실상을 알고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고 8개월 간의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김혜영 가족이 탈북을 하는 것을 어머니는 반대를 했지만 아버지의 결심을 꺾을 수가 없었다고 하지요. 김혜영 아버지는 무역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탈북을 준비했습니다. 



<무역업을 하셨다. 외국에서 직원들과 일하던 중 그 직원 중 한 명이 탈출했다. 직원 관리 책임지겠다 각서를 썼는데 처벌받을 위기에 놓이셨다. 그래서 안되겠다. 이 기회에 탈출해야겠다고 생각하신 거다. 그전에 아빠 고향이 경상남도 김해다. 다시 고향으로 오시는 거나 마찬가지다. 차라리 잘됐다. 싶어 보이지 않게 준비를 무려 10년동안 하셨더라. 22년 전이었는데 허리에다가 10만 달러를 차고 탈북했다>



김혜영과 그 여동생들에게는 탈북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고 먼 친척 결혼식 가는 거라고 속이면서 조금씩 준비를 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1998년 겨울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탈북을 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북한 경찰들에게 잡혀 목숨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고 하지요. 하지만 김혜영 아버지가 뇌물을 줘 겨우 무마시켜 놓았다고 합니다. 결국 김혜영은 베트남 대사관을 통하여 한국에 올 수 있었고 한국에 와서도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김혜영은 드라마와 연극,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지요.



김혜영 남편 결혼 이혼이유(이혼사유)

배우 김헤영은 2002년 당시 군의관이었던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김혜영은 성격 차이로 결혼 3년만인 2005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김혜영은 2009년 동료배우로 활동을 했던 김필(김성태)와 재혼을 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김혜영은 금전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김혜영은 2015년 6월 프로레슬러 이왕표의 소개로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 김태섭 대표와 결혼을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혜영은 아이의 양육과 남편의 내조를 위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요.


하지만 김혜영의 세번째 결혼도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김혜영 세번째 남편 김태섭 회장이 2018년 구속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김태선 회장은 중국 투자유치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았으며 미실현 이익을 포함하여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론의 기사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김혜영과 김태섭 회장과의 관계 등의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김혜영 세번째 이혼 등의 루머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 출신 귀순배우 김혜영은 이처럼 세번의 결혼과 두번의 이혼(공식적으로 알려진 것) 등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혜영은 앨범 발매를 고려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식으로 복귀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김혜영이 귀순배우 1호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만큼 다시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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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35억 저축, 대통령표창 수상. 비난받을 일인가?

배우 현빈은 10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 50회 저축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빈은 지난 17년간 총 35억 300만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요. 금융위원회 측은 <현빈이 타고난 검소함을 바탕으로 근검절약과 데뷔 이후 대부분의 소득을 계획성 있게 저축하는 등 저축을 습관화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쌀 화환을 결식아동 등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고 대통령상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저축의 날 시상식에는 현빈 이외에도 배우 한혜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야구선수 이대호, 방송인 김혜영, 걸그룹 카라 구하라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빈 35억 저축, 비난 받을 일 아니다!
그런데 현빈이 35억원을 저축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칭찬은 하지 못할망정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돈 많네, 이래서 연예인 할려고 용쓰는구나>, <나도 현빈처럼 돈 벌면 저만큼 저축하겠다>, <통장에 35억원 있는 것이 공로냐?> 등등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빈의 대통령상 수상이 칭찬을 받아 마땅한 일이지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빈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손가락 클릭!



연예인의 모범이 되는 모습

현빈이 35억원이 넘는 돈을 저축했다는 것은 그 만큼 자산관리를 잘했다는 것이며, 모범적으로 연예 생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연예인들 중에서 돈을 많이 벌 때, 펑펑 쓰다가 나중에 후회를 하는 연예인을 본적이 많이 있습니다. 현빈은 그저 돈을 버는 대로 정직하게 저축을 했고, 이자 소득의 일정액은 세금으로 냈으며,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착실하게 모은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무조건 비난부터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로 생각해야...
현빈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스타로 그에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로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대중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어렵게 살면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잘 나가는 연예인에게 대통령상을 줬다는 것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와 대중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연예인뿐만 아니라, 진짜 어렵게 살면서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현빈의 대통령상 수상은 이처럼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착실한 납세자로 세금을 잘 냈고, 봉사, 사회 활동과 같은 좋은 일도 하면서 건실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와 의미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비난을 하는 것은 열등감이 불러 일으킨 잘못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빈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많은 연예인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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