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옹 꼬띠아르
1위, 나나 2위? 세계 미녀 순위 신뢰 안 가는 이유!


미국의 한 영화 사이트인 TC캔들러(TC Candler)이 조사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애프터스쿨 나나가 2위에 올랐고, 태연, 수지, 제시카 등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기 때문이지요.

마리옹 꼬띠아르 1위, 나나가 2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는 세계적인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선정이 되었는데요.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배우로 1975년생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만 38세인 그녀는 16살부터 연기를 시작하여 세계적인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인셉션>과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가 1위에 선정되었다는 것이 크게 놀랍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애프터스쿨 나나가 2위? 세계 미녀 순위 신뢰 안가는 이유!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마리옹 꼬띠아르에 이어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예쁜 외모에 모델 출신답게 멋진 몸매로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나가 세계 수많은 여배우들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았는데요. 필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나나가 2위에 오른 이유를 궁금해하며. 세계 미녀 순위 선정에 대해서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순위를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손가락 클릭!


1. 공신력 있는 사이트가 아니다.
일단 이번 조사를 한 TC캔들러가 공신력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거의 블로그 수준의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선정 방법이 일부 지인들만 모아놓고 개인적인 순위를 선정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한국 연예인들의 이름이 많이 올려지는 이유가 TC캔들러 운영자가 한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라서 그런지 여러 가지 소문이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TC캔들러에서 나오는 순위나 기사를 이렇게 기사로 내고 있으니, 이런 순위가 마치 사실인마냥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TC캔들러라는 사이트가 일단은 공신력이 없고, 크게 신뢰 가지 않는 사이트라는 것 때문에 이번 순위도 신뢰가 가지 않는 것 같네요.


2. 순위 선정에 대한 기준이 없다.
TC캔들러는 <매년 세계 아름다운 미녀 순위>를 발표하면서, 여기에 선정된 미녀의 기준이 무엇인지, 어떻게 선정이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순위를 매겼는지에 대한 것에서는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중들에게 선정 순위를 신뢰하게 만드는 아무런 기준 없이 일방적으로 정한 순위이기 때문에 이번 순위가 더욱 신뢰가 가지 않는 것 같네요.

3. 외모는 객관적인 순위로 매길 수 없다.
각 나라마다 외모나 미모의 기준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외모는 객관적인 순위로 매길 수가 없지요. 그런데 <세계 아름다운 미녀 순위>라는 제목하에 이런 순위가 나왔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생각, 일부 개인의 의견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그런 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순위를 일부 사이트, 일부 개인에 의해서 선정된 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나뿐만 아니라 국내 연예인으로는 소녀시대 태연(9위)과 제시카(20위), 미쓰에이 수지(14위)가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배우 송혜교가 24위 고아라가 34위, 전지현이 4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외에도 애프터스쿨 리지(63위), 소녀시대 수영(66위), 윤아(71위), 레인보우 재경(75위), 애프터스쿨 이영(82위), 레인보우 우리(94위), 에프엑스 빅토리아(80위)에 올랐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100인 안에 들어간 국내 연예인은 송혜교, 고아라, 전지현을 제외하고 모두 아이돌 걸그룹 멤버였는데요. 사실 객관적으로 봐서도 가수보다는 배우의 외모가 더 우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예쁜 외모를 가진 배우들이 많이 있는데, 아이돌 걸그룹 멤버가 대부분이었다는 것도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아무튼, TC캔들러에서 조사한 <세계 아름다운 미녀 순위>는 여러 가지를 봤을 때에 신뢰가 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조사를 왜 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사람의 외모가 마치 물건처럼 순위로 매겨지고, 높은 순위가 나왔다고 이렇게 언론에서 떠드는 것 역시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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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기대된다.

애프터스쿨의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오늘 18일 뮤직뱅크를 통하여 첫 무대를 가지게 됩니다. 오렌지캬라멜은 나나, 레이나, 리지로 구성된 애프터스쿨의 3인조 글로벌 유닛으로 앨범 발매 전 부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애프터스쿨의 7번째 멤버인 나나, 8번째 멤버인 레이나, 9번째 멤버인 리지로 가장 최근에 애프터스쿨에 들어온 막내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세 멤버는 개인 활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미지 소모가 적고 아직까지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한 매력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레이나(좌), 나나(가운데), 리지(우)

최근 애프터스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세 멤버는 이번 글로벌 유닛 활동으로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이라는 유닛 이름을 들었을때 이름처럼 상큼하고 발랄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틀곡 마법소녀는 스타 작곡가 조영수가 작곡한 노래로 복고 스타일의 한국적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곡입니다. 편안하고 쉬운 멜로디라서 그런지 듣기 편하고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빠른 템포와 강한 비트는 무더운 올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 노래인 것 같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탄생하게 된 글로벌 유닛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섹시미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나나, 레이나, 리지가 선택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우리나라보다 일본이나 대만, 중국에서 더 성공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앨범자켓 사진이나 유닛 전체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마치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렌지캬라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저 똑같은 아이돌 그룹의 귀여움과 발랄함이 아닌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큼하고 발랄한 오렌지캬라멜이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수 있을지, 아니면 그저 식상한 여성 아이돌 유닛으로 남게 될지 18일 방송되는 뮤직뱅크 무대를 통하여 대충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렌지캬라멜이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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