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과 하하 MC몽 응원 하차요구! 위기의 무한도전!


위기의 무한도전. 우리나라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요즘 여러가지 일들로 곤욕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무한도전 멤버 하하가 어렵게 복귀한 MC몽을 응원했다는 이유만으로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연일 하차청원 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노홍철이 음주 운전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하 트위터


노홍철 음주운전 혐의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은 2014년 11월 8일 오전 0시 10분께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포투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이 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노홍철의 요구대로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했다고 설명을 했지요.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노홍철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문제시 삭제 출처 NEWSis)


경찰은 노홍철이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술 냄새를 확인했고, 음주측정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노홍철은 당시 소주와 와인 등을 마셨다고 현장에서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호흡측정에 불응하여 채혈을 요구하게 된 것이라고 하지요.

음주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서 처벌이 달라집니다. 0/05%~0.09%는 면허정지 100일이며, 벌점 100점을 받게 됩니다. 0.1~0.19%는 면허취소 1년에 벌금은 100만원~300만원 이하입니다. 그러나 알코올 농도와 관계없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홍철이 '음주 운전을 했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술을 먹고 인정을 했기 때문에 음주 운전을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노홍철이 채혈을 요구한 이유 역시 본인이 음주운전을 했고, 조금이라도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호흡기 측정보다는 채혈이 알코올 수치가 더 나오고 시간 경과까지 합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노홍철이 채혈을 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노홍철 음주 운전, 무한도전 하차하게 되나?
노홍철 음주 운전 소식이 들려오자 포털 사이트 메인에는 노홍철에 관련된 기사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노홍철의 음주 수치가 나오기도 전에 노홍철의 무한도전 하차를 확정시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노홍철 채혈 결과 알코올 수치가 만약 훈방인 0.05% 미만이 나오게 된다면 술을 깨고 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하차는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술을 먹고 운전을 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음주 운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무한도전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홍철의 음주운전이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14년 4월 22일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리쌍의 길이 음주운전(혈중 알코올농도 0.109% 면허취소)으로 무한도전을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침울한 상태에서 대중들의 더 큰 비난을 받았는데요. 길의 음주 운전 하차로 무한도전은 진행 중이던 장기프로젝트를 전면 수정했고, 탐정 특집은 폐기되는 등 프로그램과 멤버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었지요. 무한도전 멤버였던 길이 이런 일을 겪은 것을 옆에서 똑똑히 보았음에도 노홍철이 똑같은 실수를 또 저질렀기 때문에 실망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왜 고쳐지지 않는 것일까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마찬가지이며, 다른 이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커다란 범죄라는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공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무한도전 정형돈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한테만(무한도전 멤버) 너무 냉정한 잣대를 들이댄다>라고 말이지요. 그러나 정형돈의 이런 생각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 멤버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특권과 부를 얻었나요? 오히려 무한도전 멤버이기 때문에 욕을 먹을 일도 흐지부지 넘어간 일도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대중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하 MC몽 응원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무한도전이 노홍철의 음주운전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무한도전 멤버로, 영원할 것 같았던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이 지경까지 왔다는 것이 무한도전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씁쓸하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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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장윤주 가상결혼, 길 송은이 김숙 삼각관계.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우결보다 더 설렜다!


4일 오후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IF편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IF편은 <만약에 ~했다면>이라는 가정으로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 하하 등이 직접 미션을 적고, 돌림판을 돌려서 선택된 미션을 멤버들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만약에 특집, 선택된 미션은?

이날 정해진 IF미션은 총각 멤버인 노홍철과 길의 가상 연애 혹은 결혼이었습니다. 노홍철은 모델 장윤주와 가상 결혼을 하였고, 길은 송은이와 김숙과 삼각관계를 형성하여 두 여자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는 컨셉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선택된 미션은 박명수의 미션으로 <내가 무한도전 1인자였다면>이라는 주제로 박명수가 1인자에 도전하는 모습이 다음 주에 그려질 예정입니다.

우결보다 더 설던 노홍철 장윤주 커플
이날 선택된 총각들의 연애&결혼 미션은 마치 무한도전 전에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특히, 노홍철 장윤주는 결혼이라는 가상의 현실을 설정하여 달라진 상황을 통하여 재미를 안겨주었습니다.

장윤주는 영문도 모른 채 무한도전 멤버들의 요청으로 노홍철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멤버들에게 만약에 미션에 대한 설명을 들은 장윤주는 수락을 하기 전에 노홍철에게 한 가지를 물었습니다. <나와 하루 동안 살기를(결혼생활을) 원하느냐>라는 것이었습니다. 장윤주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진심이 없다면 임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고, 노홍철의 확고한 답변이 있어야지만 자신도 가상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늘 장난식으로 받아들였던 노홍철은 장윤주의 진지함에 매료되어 당황한 기색을 보였는데요. 너무 진지한 장윤주의 모습에 노홍철 역시 마음에 들어했고, 두 사람은 가상 결혼을 시작했습니다.


노홍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장윤주와 자신은 현재 결혼을 해야 할 나이라고 말하며, 실제로도 결혼이 가능한 사람들이기에 설렜다며, 진지하게 된다>고 자신의 속마음을 말했습니다. 장윤주 역시 <홍철이 오빠가 굉장히 순수해 보이면서 진심도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노홍철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니 부끄러워 하는 노홍철의 반응이 재미있어 했고, 또 그것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장윤주가 노홍철에게 백허두(뒷머리 쓰담쓰담)를 하며 잘해보자고 말을 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의 명장면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노홍철 장윤주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게 보였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노홍철과 장윤주의 가상 결혼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시작된 하나의 미션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작위적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우결과 같은 결혼과 연애에 대한 공감보다는 웃음과 재미가 더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나 두 사람은 의외로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해졌고, 서로 몰입을 하려고 노력을 해서 그런지 행동 하나하나에서 진심이 드러났는데요. 필자 개인적으로는 우결보다 더 설고, 더 웃기고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이 결혼 적령기여서 그런지 더욱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홍철 잡은 장윤주, 매력 포텐 터졌다!
필자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장윤주가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윤주는 노홍철과 달리 처음부터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몰입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노홍철은 장윤주와 함께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자 안절부절하지 못했는데요. 그럴수록 장윤주는 노홍철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마치 진짜 연애하는 사이, 진짜 결혼한 사이처럼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장윤주가 방송에 임한 자세(에티튜드) 그리고 여자로서의 매력 역시 이날 방송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윤주와 노홍철. 비록 만들어진 설정으로 한 가상 결혼생활이지만, 실제로 두 사람이 만나도 무척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홍철이 장윤주 앞에서 쩔쩔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노홍철은 장윤주와 같은 성격의 여성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송은이-길-김숙의 삼각관계 역시 많은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된 만약에 미션이 무도판 우결을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는데요. 노홍철-장윤주 커플과 길-송은이-김숙 커플이 만들어내는 무도판 우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다음 주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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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관상특집, 의미 없게 느껴졌던 이유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스포일러를 통해서 공개되었던 밀라노 패션쇼에 대한 의문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전원이 패션쇼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노홍철 개인의 미션이었습니다.


하하 vs 노홍철의 장기프로젝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노홍철의 장기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하하는 자메이카 차관과의 만남을 밝히며, 자신이 자메이카 2월 레게 페스티벌 무대에 초대를 받았다고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멤버들은 하하의 말을 전혀 믿어주지 않았는데요. 제작진에서 하하의 말이 사실이라는 말을 듣고서야 멤버들은 조금씩 믿기 시작했습니다. 하하는 자메이카 레게 축제에서 초대를 받게 되면서 그에 따른 준비와 레게 축제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노홍철은 패션쇼 모델을 해도 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면서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욕심을 보였는데요. 결국 무한도전은 패션 전문가와 모델들을 초대해서 노홍철이 모델로서 활동이 가능한지 진단을 내렸습니다. 잔문가들은 노홍철의 몸 상태를 비관적으로 봤지만, 노홍철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11월 말까지 모델 몸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고, 몸을 만든 다음에 에이전시 문을 두드려 보기로 했습니다.

자메이카 레게 축제에 참가를 목표로 하는 하하와 밀라노 패션쇼의 무대 위를 걸어보겠다는 목표로 하는 노홍철의 대결구도가 자연스럽게 그려졌는데요.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무한도전 관상특집, 의미없게 느껴진 이유
이어 최근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상 패러디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실제로 관상전문가를 모셔놓고 관상을 한 번 보기로 했는데요. 관상가의 모습은 신기할 정도로 멤버들의 특징을 잘 끄집어내고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애청자라면 누구나 멤버들의 관상을 맞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유재석: 코랑 돌출입으로 살아가는 분이며, 입이 튀어나온 분들은 말재주가 좋다. 눈치가 빨라서 잘 재고 잘 따진다. 코가 재물운이 있다 등을 말하며, 총체적으로 우두머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양반의 상>이라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박명수: 박명수는 귀의 내곽이 바깥으로 드러났다며, 어릴 때 좀 어려움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마는 관록궁이 괜찮기 때문에 명예와 재물운이 좋다고 설명을 했지요. 이어 돈이나 명예 하나로 가야하는데 두 가지를 다 하려다보니 욕심이 많고, 고집과 자기 주장이 강하다며 <욕심 과다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준하: 정준하는 전형적인 <곰상>이다. 체격이 크고 골격이 굵으며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커서 독선적이지만 재물을 모을 수 있다. 다만 눈치가 좀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마의 변지가 발달이 되었다며 얼굴에서 역마가 느껴지고 처 자리를 보면 그쪽에도 역마가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만나거나, 외국에서 통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형돈: 정형돈은 약간 기가 눌려있다는 느낌이 있다며, 동물로 비유하자면 <돼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면 더 잘 풀리는 케이스라고 설명을 했지요.

노홍철: 노홍철에 대해서는 약간 모자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굉장히 치밀하고 머리가 굉장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눈치가 빠르며, 속을 알 수 없는 관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요. 이어 꿈과 야망을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의식이 투철하다며, 눈썹도 강하기 때문에 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이비 교주가 될만한 상이라며 <사이비 교주상>. 동물로 비유하자면 <제비상>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하: 하하는 와잠이 발달해서 굉장히 정력적이다 이미가 상처가 없고 깨끗해서 타고난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코가 길긴 하지만 얼굴의 폭이 짧기 때문에 자기 개선의 노력이 없다고 말을 했는데요. 진득한 연구보다는 즉흥적인 면이 강하다며 동물로 따지면 <쥐상>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레게와 자유분방함을 좋아하는 하하의 모습을 정확하게 집어냈습니다.


길: 길은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관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리더가 되고 싶어 하고 끌어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지요. 전체적인 상을 종합해봤을 때에 백정이나 기생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상 전문가가 말한 멤버들의 관상은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정확하게 일치했는데요. 그런데 멤버들의 행동이나 성격 등이 너무나 일치했기 때문에 신뢰가 많이 떨어졌으며, 의미가 없는 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관상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무한도전을 조금만 시청했더라며, 멤버들의 성격과 행동 등을 대부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다아는 정보를 <관상>이라는 것으로 포장을 해서 끼워맞추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멤버들의 관상이 개개인의 특성을 너무나도 잘 드러내고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약간은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 멤버 개개인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말한 것 같다서 식상하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전혀 새로움을 느끼지 못했던 특집이라고 생각만 들었습니다. 멤버 개개인의 모습과 관상을 좀 더 신뢰할 수 있게, 임팩트 있게 해주었더라도 좋지 앟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관상특집이 끝난 후, 관상가를 비난하는 누리꾼들도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상특집이 크게 와닿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소개하는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것 같네요. 가끔 무한도전을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히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크게 움직이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서로 대화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을 웃길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무한도전 멤버들의 관상특집은 큰 의미가 없는 특집이었으며, 오히려 하하와 노홍철의 장기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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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TV전쟁특집, 사기꾼 노홍철 잡은 정준하. 속이 다 시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TV전쟁 추격전 특집'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미션은 각 멤버들이 지정해준 다른 멤버의 카메라를 꺼야 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카메라맨의 등을 쳐서 더 이상 카메라를 찍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카메라가 꺼지면 자신의 담당 카메라맨은 조기 퇴근하게 되고, 멤버 역시 방송분량 역시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 자신의 카메라가 꺼지는 것을 막아야 했습니다.


이날은 재석->준하->홍철->하하->형돈->명수->길->재석 순으로 꼬리잡기 미션이 지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비슷한 추격전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멤버들은 시작부터 자신의 카메라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 대첩
이날 방송에서 가장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바로 하하, 정준하, 노홍철의 신사동 가로수길 대첩이었습니다. 노홍철은 하하를 잡기 위하여 자신이 있는 곳으로 유인을 했지만, 정준하와 하하가 먼저 만나는 바람에 하하를 잡겠다는 계획이 물거품 되었습니다. 오히려 하하와 정준하의 동맹으로 함정에 빠지는 위태로운 상황까지 연출되었죠.


그러나 그냥 당하고 있을 노홍철이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자신을 부르는 하하를 보고 뭔가 이상한 낌채를 챘는지 노홍철은 주위 시민들에게 하하 외에 누가 있는지 묻게 되었고, 정준하가 자신을 잡기 위하여 숨어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었습니다. 역시 잔머리의 일인자, 노홍철은 그냥 당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눈치가 빠른지 쉽게 속지 않는 그의 모습이 얄밉게까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고민 끝에 노홍철은 택시를 타고 하하와 정준하가 있는 곳으로 정면 돌파를 하기러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카메라맨은 그대로 택시 안에 타 있게 한 뒤, 자신만 택시에서 내려 하하의 카메라만 끄고 다시 타겠다는 속셈이었습니다. 그런 속셈도 모르고 하하는 노홍철이 탄 택시 앞으로 다가왔고, 절호의 기회를 잡은 노홍철은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의 뒷자리 왼쪽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하는 이 상황을 정준하에게 그대로 알렸고, 숨어 있던 정준하는 당황하지 않고 노홍철이 앉은 반대 방향으로 전력질주 했습니다. 그리고
노홍철이 택시 왼쪽 뒷문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재빠르게 오른쪽 뒷문을 열고 카메라의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정준하가 사기꾼 노홍철을 잡는 순간이었습니다. 노홍철이 그렇게 당황해 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정준하가 노홍철을 잡는 모습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노홍철의 탈락이 통쾌했던 이유!
노홍철의 탈락이 통쾌하고 속이 시원했던 이유는 그동안 항상
노홍철에게 당했던 정준하가 처음으로 복수를 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했던 꼬리잡기, 한가위 선물배달, 쓰레기 배달 등등 추격전만 하면 항상 노홍철의 잔머리에 정준하가 놀아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너무 답답했고, 불쌍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반면에 어떤 게임이든지 쉽게 지지 않는 노홍철의 모습이 무척 얄밉게 느껴졌지요.

정준하 역시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노홍철을 잡았다는 것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
드디어 노홍철이라는 대어를 잡았다'며 자신의 카메라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정준하가 느낀 기분만큼이나 보는 시청자들 역시 통쾌하고 속이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무한도전하면 추격전인 것 같습니다. 서로를 잡기 위하여 잔머리를 굴리고, 서로 동맹과 배신을 일삼아야 하는 추격전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와 정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추격전은 무한도전 멤버들만이 연출할 수 있는 스릴과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번 TV전쟁 추격전 특집 첫 방송에서 가장 명장면이라고 한다면 정준하가 노홍철을 잡던 그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살다 보니 노갈량이 정준하한테 당하는 날도 있군요. 앞으로도 매번 노홍철에게 당하지만 말고, 이렇게 노홍철을 잡고 환호하는 정준하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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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삭발 사진! 무한도전 다이어트, 결국 노홍철이었나?


올초부터 길과 정형돈, 노홍철은 무한도전이 진행하는 다이어트 미션에 도전하였습니다. 길은 20kg, 정형돈은 10kg 체충감량을 목표로 하였고 노홍철은 초콜릿 복근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들은 삭발이라는 엄청난 내기를 걸고 말이죠. 뭐 길은 원래부터 삭발을 한 모습이여서 괜찮았겠지만...

이들이 목표로 세운 10 ~ 20kg의 체중감량과 초콜릿 복근을 만드는 것은 정말 무척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과연 이 세사람이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잘 지켜낼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했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 다음회 예고편에서는 달라진 세 사람의 모습이 잠시 비춰졌습니다. 길은 얼굴이 헬쓱하게 보였고 정형돈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노홍철 역시 근육질의 몸매를 비추며 초콜릿 복근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몰라보게 달라진 노홍철의 몸을 보면서 노홍철 초콜릿 복근을 만들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얼굴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정형돈이 삭발을 할 줄 알았는데, 오늘 연예뉴스에 노홍철이 현재 무한도전 다이어트 미션에 실패하여 삭발을 한 후 가발을 쓰고 다닌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어떤 가발을 쓰고 다닐지 너무나 궁금하기도 하고 길, 정형돈, 노홍철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초콜릿 복근에 실패하며 결국 삭발을 하게 노홍철. 다소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한도전을 통한 방송을 통해서 노홍철이 삭발을 하는 소식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연예뉴스를 통하여 노홍철의 삭발 소식을 먼저 들어서, 그 재미가 반감될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 노홍철의 삭발 사진이 유출되며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노홍철은 무한도전 200회 특집 공연 중 삭발을 하고 선글라스를 낀채 엽기적인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다소 충격적인 사진이네요. 가발인지 아닌지 확실하게는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아마 삭발을 했을거라 추측 됩니다.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것은 대단한 다이어트 미션의 녹화는 벌써 예전에 끝났는데 그 사이에 머리가 조금이라도 자라지 않았을까요? 분장을 했을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정말 삭발한 모습이 저모습이라면 '지못미' 노홍철...

MBC 총 파업으로 몇 주째 결방되고 있는 무한도전. 다이어트 결과가 사전에 노출되면서 반감이 된건 사실이지만, 하루 빨리 궁금증이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노홍철의 삭발 모습을 빨리 보고 싶은데, 이번 주에는 볼 수 있을까요? 정말 파업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무튼 대단한 다이어트 미션을 통하여 정형돈, 길, 노홍철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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