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송지효 궁합 사주, 런닝맨 커플놀이 이제 그만할 때

지난 2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광능의 법칙> 출연 배우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가 출연했습니다. 이들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운명의 짝을 찾아가는 커플 미션 레이스를 펼쳤는데요. 최종 미션은 멤버들 간의 완벽한 궁합 사주를 가진 다섯 쌍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은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최고의 궁합을 찾기 위해서 미션을 수행하기에 바빴습니다.

첫 번째 미션으로는 시간 내에 ATM기기에서 현금을 뽑아 커피와 녹차 국수, 토정비결 채 사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두 번째 미션으로는 <내 전화를 받아줘>라는 미션으로 스타의 이름이 새겨진 룰렛을 돌려 해당 스타와 전화연결을 시도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 후 제작진으로부터 힌트를 받았고, 커플 맞히기에 나섰는데요. 이광수 조민수, 김종권 엄정화, 개리 송지효, 지석진 문소리, 유재석 하하 커플 모두 좋은 궁합을 가진 멤버들을 맞춰 미션에 성공을 했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커플은 런닝맨 공식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월요커플 개리와 송지효였는데요. 두 사람의 궁합 사주는 제작진이 놀랄 정도로 완벽했다고 합니다. 토정비결 전문가에 따르면, 개리와 송지효에 대해서 <배우자의 합이 있다. 서로에게 참 잘 맞는 사주다>라고 분석을 하여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런닝맨 가상커플이 아닌 실제로도 두 사람이 완벽한 궁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사주를 본 사람이 런닝맨을 봤다면 조금 더 오버하여 말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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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송지효, 런닝맨 커플놀이 이제 그만할 때
런닝맨에서 개리와 송지효의 월요커플을 보고 있으면 정말 두 사람이 사귀었으면 좋겠고, 실제로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두 사람이 잘 어울리고, 달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 제작진이나 멤버들이 너무 커플로 몰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닝맨 속 커플이 아닌, 마치 실제 커플처럼 몰아가려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 것 같아요. 미션을 할 때나,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두 사람이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같은데요. 예능 프로그램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지효는 월요커플이 탄생하기 전부터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하여 보도가 되었으며, 송지효 본인도 스스로 인정을 했지요. 아무리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애인이 있는 사람을 커플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 연인이 두 사람의 모습을 봤다면, 마냥 기분이 좋은 모습은 아닐테니 말이지요. 각자의 연인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라도 두 사람을 커플로 몰아가는 것은 그만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런닝맨 프로그램이 끝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기사가 월요커플에 대한 기사라고 할 수 있는데, 진짜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 너무 사골처럼 우려먹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보는 사람들에게는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실제로 사귀는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가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개리 송지효 월요커플의 케미가 너무 좋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커플놀이를 강조하니까 보기에 거북스러울 때가 가끔씩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제 프로그램의 인기를 위해서라도 런닝맨 커플놀이는 그만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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