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노안녀, 렛미인4 노안녀 치료가 꼭 필요한 이들이었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케이블 TV 스토리온 렛미인4 3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회는 '노안'을 주제로 현재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두 명의 여성이 출연을 했습니다. 안티에이징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노안녀들은 안티에이징과는 반대로 나이보다 훨씬 많아 보이는 노안이 무척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렛미인 노안녀 최귀명

이날 방송에는 두 명의 노안녀가 출연을 했는데요. 먼저 출산 후 급격히 노안으로 변해버린 최귀명씨였습니다. 최귀명씨는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로 18살 때에 만남 남편과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18살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날 당시 누구보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던 남편은 출산 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는데요. 최귀명씨는 딸 출산 후 피부가 거칠어졌고, 급격한 체중 증가 그리고 얼굴 전체에 주름이 급격하게 늘어나여 스무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늙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노안보다 그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180도 변해버린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출산 후 아내에게 폭력과 폭언을 가했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폭력을 가하는 등 그 정도가 너무나 심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 비교를 하고, 집에 여자를 데려오는 등 화면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남편의 거친 언행과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결국 렛미인 게스트 미르와 레이디 제인 등은 눈물을 보이며, 남편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노안으로 남편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는 그녀의 삶에 큰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 문선영
렛미인 닥터스는 치열한 고민 끝에 스무살 노안녀 최귀명 대신에 문선영을 주인공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29살의 노안녀 문선영은 노안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었는데요.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 그리고 치아 등 왜 그녀가 할머니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문선영씨는 중학교 때에는 아가씨, 고등학교 때는 아줌마, 29세인 지금은 할머니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노안으로 고통을 받았는데요. 불우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생활하던 보육원에서 탈출을 했고, 반년에 가까운 노숙생활 끝에 모텔에서 청소를 해주고 숙식을 해결하는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닥터스 멤버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그녀의 치아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아 치료를 놓친 탓에 쓸 수 있는 치아가 몇 개 없는 상태였는데요. 렛미인 역대 최악의 치아였다고 말을 할 만큼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모든 치아를 깨끗한 치아로 살리기에는 힘든 시기까지 왔지요. 문선영씨는 치아치료뿐만 아니라 눈매 교정, 코 성형, 거미 스마일 보톡스, 턱 윤곽 수술, 스마스 리프팅, 피부 시술, 얼굴 지방 이식, 가슴 성형, 복부지방 흡입 등 온 몸에 다양한 시술과 치료를 했습니다. 그녀의 성형 비용은 약 1억원으로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갔는데요. 치료 후 노안 외모가 아닌 동안의 매력적인 여자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모텔에서 나와 자활쉼터로 거주지를 옮겨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본인 역시 큰 자심감을 가지게 되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녀의 새로운 삶이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렛미인 노안녀, 치료가 꼭 필요했다! 공감!


렛미인4 노안녀 특집, 치료가 꼭 필요한 이들이었다.
닥터스가 선택한 사람은 비록 문선영씨 한 사람이었지만 제작진은 선택받지 못한 최귀명씨를 위해서 몸매 교정과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정신과 치료를 지원했습니다. 그녀에게도 문선영씨와 같은 치료를 받게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 사람 모두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렛미인4 노안녀 특집은 그 어느 때보다 성형 치료가 꼭 필요한 이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성형을 권장하게 비춰진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출연자들의 절박한 사연을 들을 때마다 이들이야말로 꼭 성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과거가 더 충격적이고, 아픔이 많을수록 렛미인이 제공하는 보상은 더욱 커지고, TV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놀라움과 감동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단순히 여성들을 데리고 나와서 성형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형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성형을 해주고, 불우한 인생을 희망 가득한 인생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모뿐안 아니라 출연자들의 내적인 치유에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꼭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성형수술이 아닌 성형치료를 해주고, 출연자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것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며, 렛미인 시리즈가 시즌4까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렛미인 시리즈가 앞으로도 성형수술이 꼭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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