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털많은여자 김미영의 변신,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최근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 케이블 방송이라고 한다면 스토리온에서 방송되고 있는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렛미인은 지난 2011년 12월에 방송을 시작하여, 벌써 시즌3까지 방송이 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성형을 너무 부추기는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편하게도 느껴졌지만, 최근에는 꼭 필요한 여성들에게 성형수술을 통하여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에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털많은여자 김미영씨가 등장을 했습니다. 제3대 렛미인 김미영씨는 남성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의 덥수룩한 털을 가진 여성이었습니다. 김미영씨의 고통은 몸에 난 수북한 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에도 문제가 생겨서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은 전혀 찾아보기 힘든 상태였지요. 털이 생기게 된 원인도, 남성같은 외모를 가지게 된 원인도 호르몬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그녀가 렛미인에 선정되었을 때에도 닥터스 군단은 호르몬 치료 때문에 치료기간만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던 상태였지요. 렛미인 사상 가장 오랜시간의 치료가 필요한 출연자였습니다. 변신 전의 모습만 봤을 때에는 그녀의 외모에서 전혀 여성스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여자이지만, 남성처럼 살아가야 하는 그녀를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고, 과연 어떤 치료로 그녀에게 변화를 주게 될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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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털많은여자 김미영씨의 변신
140일이 지난 후, 그녀의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호르몬 치료와 그녀가 외모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성형수술도 감행을 했습니다. 총 8,115만원의 비용이 들어간 대대적인 수술이었습니다. 그녀는 140일간의 치료 이후 놀라운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을 했습니다. 특히, 호르몬 치료 이후에 목소리 톤이 높아졌고, 여성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20kg의 체중감량에 성공을 했으며, 가슴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털많은여자의 변신,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렛미인 스튜디오에 처음 방문 했을 때에 69kg의 몸무게에 덥수룩한 털로 외모만 봤을 때에는 여성보다는 남성에 가까웠습니다. 부모마저 그녀의 이런 상태를 몰랐던 터라 그녀는 30년의 시간을 홀로 고통 속에 살아왔지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아가씨가 이삿짐을 나르고 막노동을 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안타까울 수 없었습니다. 막노동을 하면서 어금니를 꽉 깨무는 버릇 때문에 치아 상태가 안좋다는 말에 울컥했고, 여자로써 얼마나 힘든 삶이었을까? 그녀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치료 이후 20kg을 감량하여, 49kg의 늘씬한 몸매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천상여자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되었지요.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성형수술을 한 것 같아서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의사들의 대단한 의술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렛미인 털많은여자 김미영씨의 놀라운 변신을 보면서 진정한 성형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성형수술로 인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그녀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미영씨의 호르몬 치료는 최소한 갱년기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녀의 치료는 이제 시작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도 함께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고통 속에 살아왔던 그녀가 앞으로는 여자로써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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