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검찰조사 태도논란, 리얼스토리눈 전양자의 두얼굴 방송중단. 국민들이 분노한다!

세월호 침몰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는 것 같네요. 살릴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들을 살리지 못하고, 너무 많은 희생자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결과에 너무나 비통하고, 가끔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떠나서 이민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벌써 한 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지만, 슬픔에 빠진 국민들의 마음은 진정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조사를 받은 중견 탤런트 전양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양자 검찰조사 태도논란
전양자는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서 최측근으로 지목이 되며 비리 연루를 조사하기 위해서 지난 10일 인천지검에 소환이 되었습니다. 전양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구원파 연예인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전양자는 <검찰이 묻는 내용에 성실히 대답했다>고 하면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양자의 검찰조사 의상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그런데 여기서 전양자의 태도논란이 붉어진 것은 인천지검 청사에 출두할 당시에 기자들에 의해 당시의 모습이 기자들에 의해서 포착이 되면서부터인데요. 전양자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왔는지, 이번 세월호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듯한 태도로 보는 사람들을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전양자는 300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거나 비통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은 희생자들이 난 것에 대해서는 숙연함은 커녕 웃음기 품은 얼굴로 검찰에 출두를 했고, 화려한 금빛 의상과 선글라스를 낀 차림의 의상은 과연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심이나 있기는 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전양자 검찰조사, 숙연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언론사의 사진으로 비춰진 전양자의 모습이 그녀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미소를 보였던 것일 수도 있고, 기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해서 웃는 얼굴로 기자를 대하는 모습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미소는 실수라고 하더라도, 그녀가 검찰에 출두할 때에 입고 나온 패션은 비난을 받아서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침울하고 비통해 있는 상태인데, 숙연한 옷을 입지는 못할망정, 너무 튄 의상을 입고 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세월호와 관련이 있는 유병언 회장의 비리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 검찰에 출두한 것인데, 시종일관 미소를 짓는 것은 물론, 화려한 황금빛 의상에 중절모와 선글라스까지 착용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번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당당하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분위기를 생각해서라도 좀 더 숙연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녀의 검찰출두 패션과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습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전양자의 두 얼굴 편 방송중단
그리고 전양자와 관련을 해서 또 하나의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특집 편에서 금수원의 중심 - 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울릉도에 어마어마한 부동산을 사들이는 땅 부자의 정체가 세모그룹 전 회장인 유병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12일 방송 분 역시 구원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양자와 관련해서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배우 전양자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 보도를 했습니다. 전양자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와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흔치 않는 방송 사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부분이 갑작스럽게 중단이 되었고, 갑자기 광고가 나왔기 때문이지요.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누군가의 외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공영방송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방송사고를 발생했다는 것 자체에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를 통하여 게시판에 방송중단을 해명하는 시청자들의 글로 가득했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방송이 중단되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해명에도 누군가의 조작이 있지 않고서야 공영 방송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양자에 대한 검찰조사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 그리고 청해진해운의 비리에 대해서 관련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를 받고 그에 따른 벌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국민들은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후유증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요. 더 이상 국민들이 분노하는 사건과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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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유산 싸움, 자식들의 부끄러운 재산 싸움. 고인이 제대로 눈이나 감을까?


<리얼스토리 눈>에서 최근 세상을 떠난 원로 여배우 황정순의 유산을 둘러싼 자식들의 다툼을 소개했습니다. 故 황정순은 1940년 동양극장에서 극단 배우로 활동을 하여 수많은 영화에 출연을 한 원로배우입니다. 60~70년대 한국의 대표 어머니상으로 자리를 잡은 인물이기도 하지요. 고인은 지난 2월 18일 오후 9시 47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9월 병세가 악화되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지요. 몇 년 전부터 지병으로 치매를 앓았다는 보도가 나와서 안타까움을 주었었는데...


그런데 황정순이 세상을 떠난 후 매니저 역할을 하던 조카손녀가 고인의 양아들을 고소한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요. 조카손녀가 고소한 이유인즉슨 황정순은 사실 치매가 아니었으며, 아들이 거짓으로 치매 병력을 꾸며 고인을 납치, 정신병원에 감금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들 쪽에서는 이 모든 것을 유산을 노린 조카손녀의 계획이라고 말하고, 상반된 주장을 하며 법적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故 황정순이 남긴 유산은 삼청동 노른자 땅에 위치한 단독주택입니다. 몇 년 전, 평당 1억원을 호가할 정도로 노른자 땅이라고 합니다. 이 단독주택의 가격은 시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런데 이 유산을 둘러싸고 자식들 간에 다툼이 일어난 것입니다.

고인의 재산을 두고 싸우는 자식들은 스스로의 모습에 부끄러워해야 한다.


황정순은 작고한 남편과의 사이에 전처의 의붓자식 셋이었습니다. 그런데 황정순에게는 세 명의 법적 상속인이 있었는데요. 의붓 아들의 아들(의붓 손자)와 외조카 소녀, 그리고 외조카 손녀의 남동생까지 총 세 명이 양자로 입적이 되어 있었습니다. 의붓아들 측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입적된 조카손녀를 문제삼고 있는데요. 고인이 2010년부터 치매 증상을 보였으며 조카손녀가 그것을 이용해서 고인을 속여 입적한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카손녀측에서는 고인이 노환이었을 뿐 치매가 아니었다며 서로 맞서고 있는 상태이지요.


이날 방송을 통해서 황정순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살았던 문제의 그 집, 삼청동 집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십억원에 달하는 집은 너무나 초라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병상에 누운 후로 누구하나 손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할머니가 키우던 강아지도 1년 가까이나 그대로 방치를 했던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병상에 누운 후에 아무도 이 집을 찾지도, 돌보지도 않았으며, 할머니 병세가 심각해지니 재산을 서로 가지기 위해서 음성 녹음파일을 만들어두고, 자신만의 증거자료를 만들어내는 등 단지, 돈에만 눈이 멀어서 할머니가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가 아파서 곧 돌아가시려고 하는데, 재산 때문에 녹음을 한 것 자체부터 너무나 황당하고 황정순 할머니가 가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양아들은 자신이 모시고 살던 것도 아니면서 같이 사는 조카손녀네 집에 쳐들어가 치매라며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어이없고, 자식으로서의 할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故 황정순은 의붓자식도 떠나고 찾아오는 이 없는 삼청동 집에서 20년간 홀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노환으로 죽을 때가 되었어야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돌보려고 했던 모습이 너무나 씁쓸하게 느껴졌는데요. 하늘에 계시는 황정순 할머니가 자식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지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어떤 곳보다 편안해야 할 하늘에서 자식들의 유산 싸움 때문에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저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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