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단체곡, 정형돈 눈물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7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2013 무도가요제를 위한 막바지 연습에 열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더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도가요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던 것 같습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팀별로 각자의 녹음에 이어서, 무도가요제 단체곡 녹음 작업도 했는데요. 멤버들이 모두 모여 유희열이 작곡한 단체곡에 맞춰서 가사를 썼고 무한도전에 가지고 있는 애정과 진심을 담아서 과거를 떠올리며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한 명씩 들어가서 녹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정형돈이 녹음을 하는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정형돈 감동의 눈물, 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정형돈은 무도가요제 단체곡을 녹음하던 도중에 노래는 부르지 않고, 가만히 노래를 듣기만 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한동안 녹음을 하지 못하고 혼자 서서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의 눈물에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던 정준하와 하하는 진짜 운다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형돈은 녹음을 제대로 마치지도 못하고 녹음실에 나와서 정준하와 하하에게 안겼는데요. 그리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다 생각났다. 이 곡이 우리 마음을 대변한 것 같다. 첫 회 황소 달리기 때부터 봅슬레이와 레슬링 등등 모두 생각이 났다며, 우리 너무 고생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지난 8년간 쉬지 않고 무한도전에 임하느라 겪었던 고생과 감동의 순간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웃겼거든. 그런데 슬픈 거야. 이게 진짜 우리 마음을 다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가 쓴 가사를 잘 붙여줬네>라고 눈물을 떨궜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정말 수고했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정형돈의 눈물에 함께 있던 유희열까지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유희열은 <난 무한도전 1회부터 다 봤거든. 난 무한도전 팬인데 진짜 고마운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진심을 담아서 곡을 만들었다며, 정형돈을 위로했습니다. 정형돈의 눈물을 보면서 오래전부터 무한도전을 시청해왔던 무한도전 팬의 한 사람으로 필자 역시 눈시울이 붉혀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주었던 웃음과 감동의 눈물이 정형돈의 눈물과 함께 모두 생각나는 것 같았습니다. 정형돈의 눈물에 무한도전 시청자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형돈의 눈물은 지난 8년간 무한도전이 걸어온 길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을 주기 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매회 노력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멤버들의 노력 덕분에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 역시 쉬지 않고 감동과 재미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형돈의 눈물과 가슴 찡한 말 한마디 한마디는 그가 무한도전을 얼마나 사랑하고, 무한도전 팬들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늘 웃음만 주다가 한 번씩 이런 감동을 주는 무한도전을 어찌 그냥 평범한 예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1등 예능, 시청자들을 미치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지금 멤버들 그대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장수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늘 시청자들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한도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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