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공항패션, 공항패션병에 걸린 연예인을 향한 일침?

개그맨 박성호의 남다른 공항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성호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판 촬영을 위해서 인천공항을 통하여 출국을 했는데요. 이때 입은 공항패션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박성호는 속이 훤히 비치는 충격적인 비닐옷(우의)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상의는 속이 비치는 비닐옷을 입었고, 하의는 파란색 트레이닝 반바지 그리고 빨강색 신발에 선글라스, 가방까지 착용했습니다. 보기에는 단촐해보이는 패션이지만, 갖춰야 할 것은 대부분 갖추고 있는 패션이었지요.


박성호의 파격적인 공항패션은 이번 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개그맨 김지호의 트위터를 통하여 박성호가 상의를 탈의한채 공항을 누비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성호의 이런 엉뚱한 자신감이 너무나 재미있게 느껴지는데요. 사람들이 왜 그를 뼈속까지 개그맨(뼈그맨)이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항패션병에 걸린 연예인을 향한 일침?
박성호의 이런 충격적인 공항패션이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공항을 드나드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늘 기자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그들을 모습을 사진에 담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연예인들 역시 공항에서의 짧은 시간을 위해서 매번 많은 준비를 하고, 공항에서 입을 옷만 따로 준비할 정도이지요. 공항패션이 평소의 패션센스와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의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공항패션을 통하여 화제가 되기 위해서 지나친 노출을 서슴없이 하는 이들도 많이 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을 휘감으며, 협찬을 받는 연예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치 공항패션병에 걸린 것처럼 말이죠...


박성호의 이런 패션이 어쩌면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 대한 풍자이며, 공항패션병에 걸린 연예인들의 비꼬기 위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항패션에 관심에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일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박성호의 공항패션을 보고 뜨끔한 연예인들도 있지 않을까요?

박성호의 공항패션에는 웃음뿐만 아니라 이런 풍자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뼈속까지 개그맨 박성호. 그의 충격적인 패션을 보고, 공항패션병에 걸린 연예인들도 자신의 모습을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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