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하지마,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 엔딩이 너무 궁금해!


별그대에서 천송이 역을 전지현이 하지 않았다면, 도민준 역을 김수현이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말 상상도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두 사람 중 누구 하나 다른 배역을 맡았다는 것을 분리하여 상상하는 것 자체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별그대 18회 전지현 오나미 패러디. 하지마~ 하지마~
지난 18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과 도민준(김수현)은 함께 여행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천송이는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도민준에 대한 애교를 그치지 않았는데요. 자신의 방에서 도민준을 부르며 애교를 부렸습니다.

천송이 도민준의 해피엔딩을 기대해봅니다!


천송이는 자신의 방에서 도민준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얘기 들려? 나 하는 말 들려? 들릴 거야.. 나 있잖아 못 본지 얼마나 됐다고 또 보고싶지? 있잖아~ 내 앞에 순간 이동해서 와주면 안돼? 어? 어? 어?~ 도민준씨! 이어 천송이는 왜 대답 안해? 나 놀리는거지? 하지마~하지마~ 그러지마~~ >라며 개그콘서트의 오나미 패러디를 했습니다.


전지현의 귀여움 돋는 표정이나 진지하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예쁘게 느껴졌는데요. 더 웃기게 느껴졌던 것은 전지현이 애교를 피우는 장면을 엄마(나영희)와 남동생 천윤재(안재현)이 그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도도한 천송이의 모습은 사라지고 깜찍한 표정과 몸짓으로 애교를 떨고 있는 천송이의 모습에 동공을 굴리며, 당황하는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전지현이 오나미 패러디 하지마~를 연발하면서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이 밉거나 닭살 돋기는 커녕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전지현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기, 천송이기 때문에 밉지 않은 연기였던 것 같습니다.


별그대 전지현 망가져도 예뻐!
전지현은 별그대를 통하여 확실한 연기 변신을 한 것 같습니다. 천송이라는 역이 전지현에게 딱 맞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라는 영화에서 봤듯이 전지현은 예쁜 척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었을 때에 가장 예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송이라는 배역 자체가 워낙 사랑스럽고, 귀여운 배역이기 때문에 뭘해도 예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천송이의 애교가 점점 과감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나미로 완벽하게 빙의한 전지현 망가져도 너무나 예쁜 것 같습니다.


별그대가 이제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편으로는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고, 천송이와 도민준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인지 새드엔딩으로 끝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회를 추측할 수 있는 에필로그마저 엔딩을 추측하는데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엔딩이 그려질지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도민준이 인간이 되어, 천송이와의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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