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금지 해제 병무청 입장, 병무청 유승준은 외국인 신분. 연예계 활동 불가한 이유


한 언론사에서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국내 연예계 복귀를 타진 중이라는 보도를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여 국내를 떠난지 벌써 12년이 되었는데요. 유승준 최측근에 따르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며, 현 소속사이자 중화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을 받아서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승준이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는 병무청의 입장 발표와 함께 사실이 아닌 오보임이 밝혀졌습니다.


유승준 입국 금지 해체 병무청 입장
병무청은 유승준의 입국 금지 조치 해제설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을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유승준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의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 병역법 위반자로 입국금지 해제를 논의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서 입국이 금지된 외국인이라며, 병역 의무가 해제되는 만 41세가 넘는다고 하더라도 법무부 장관이 허가를 해야만 들어올 수 있는 외국인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대에 가겠다고 약속했다가 돌연 국적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간 것은 대한민국 정서상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다시 한 번 앞으로도 입국금지 해제는 논의할 계획이 없다며 입국금지 해제 불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병무청의 이런 강경한 입장을 봐서는 유승준이 아무리 국내 복귀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입국하는 것 자체가 거의 희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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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를 꾸준히 원했던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되어도 연예계 활동이 불가한 이유
유승준이 병무청의 말처럼 병역 의무가 해제되는 만 41세가 넘어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국내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고 하더라도 연예계 활동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번째 가장 큰 이유로는 유승준의 나빠진 이미지는 앞으로도 거의 회복되기 힘이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병역을 기피한 것이 드러난 연예인들의 경우 네티즌들의 비난과 질타와 함께 다시 재복무라는 것을 했기 때문인데요. 싸이만 보더라도 잘 알수 있지요. 방위산업체로 제대로 된 근무를 하지 않은 것이 적발되어 현역으로 재입대를 했고, 결론적으로는 군복무를 이행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승준의 경우 병역을 기피하려고 국적을 포기하는 기행을 저질렀고, 다시 군복무를 하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에서야 본인도 가려고 하지 않겠지만...

(유승준은 '나나나'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유승준은 연예인과 정치권의 병역비리가 붉어졌을 당시, 1999년 연평해전 등 나라가 어수선할 때 대한민국 남자로서 반드시 군대에 가겠다는 발언으로 올바르고 성실한 청년으로 이미지를 만들도 폭넓은 인기와 함께 각종 홍보대사까지 역임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군대에 대한 질문만 나오면 꼭 군대에 갈 것이라고 수없이 발언을 했지요. 하지만 2001년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병역 4급 판정을 받게 되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겠다며 병역의 의무에 대해서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4월부터 공익근무를 하게 되어 입영영장이 나온 상태였는데, 입대 3개월을 앞두고 고별무대를 일본에서 가진다고 일본으로 출국을 하려고 했고, 군복무를 앞두고 해외로 출국이 안되는데에도 불구하고 보증인을 내세우고, 서약까지 작성을 하고 출국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으로 떠나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버렸지요. 정부는 이를 병역기피의 목적에 대한 국적포기로 판단하여 유승준을 영구 입국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려놓았습니다. 병역법과 출입국 관리법을 위반한 범법자로 외국인이 되어서 처벌을 하지 못하니 정부는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국내 네티즌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병무청이 유승준에 대한 입국금지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유승준이 대한민국에 다시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이 때문에 국내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필자는 유승준이 왜 이런 기행을 했는지 아직까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순간의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느낀 배신감 역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유승준의 입국 금지 해제 논란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번 논란으로 인하여 국내 복귀가 더 어려워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옛말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에게는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승준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여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는 것. 즉, 해외에서만 열심히 활동하는 것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 꾸준히 용서를 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이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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