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떨려요, 과한 섹시 컨셉. 오히려 독은 아닐까?


2015년 7월 20일 정오 걸그룹 스텔라의 신곡 <떨려요>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스텔라는 <떨려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는데요. 새로운 신곡의 무대를 먼저 기자들에게 공개를 했지요. 스텔라의 신곡은 발매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티저를 통하여 이번 앨범에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스텔라 신곡 떨려요는 NU 디스코 장르를 바탕으로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랩 메인 보컬의 구분 없이 모든 멤버가 서로의 영역에 참여하는 곡이 특징이지요. 그런데 쇼케이스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로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과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춤 때문이었습니다.


스텔라 과한 섹시 컨셉. 오히려 독은 아닐까?

스텔라는 섹시 컨셉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좋다 <여자가 섹시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더 잘 소화하기 위해서 당당하게 하고 있다. 섹시 콘셉트가 과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한 것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은 우리가 당당하게 할 수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정적인 무대로 어떻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인가의 질문에 <방송사 검열 수위에 맞춰서 무대를 준비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을 했습니다.




스텔라는 이번 신곡 떨려요 앨범에서도 섹시 컨셉으로 밀어부치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스텔라의 섹시 컨셉이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데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과한 컨셉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스텔라는 이전 앨범인 마리오네트 때에도 수영복과 같은 옷을 입고 무대에 나와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는 19금을 받았을 정도로 선정적이었지요. 당시에도 노출이 너무 과하다고 대중들의 지적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리오네트로 스텔라의 이름을 알리는데는 효과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앨범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하여 또 섹시 컨셉으로 나왔다는 것은 대중들의 반응을 생각하지 않고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텔라의 멤버 가영의 경우 1박 2일의 국악소녀로 아직도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모습이 워낙 순수하고 청순한 여고생 같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꼭 섹시 콘셉트를 원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1박 2일 때의 순수한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겠지만, 꾸미지 않고 자신의 있는 매력을 보여준다면 대중들이 더 사랑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텔라가 뜨기 위해서는 이렇게 과한 섹시콘셉트만 밀 것이 아니라, 아이돌로써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최근 수많은 아이돌 걸그룹들이 컴백을 하면서 섹시 콘셉트가 많이 시들해졌는데요. 스텔라마저 섹시콘셉트로 등장을 하게 되면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게 되지요.


스텔라가 뜨기 위해서는 보여주지 못한 자신들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가수의 기본이 되는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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