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신정환 사기혐의? 신정환 복귀 더 힘들어졌다! 신정환만 비난해서는 안 된다!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16일에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해외불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신정환이 도박사건 직전 연예인 지망생 부모에게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되었다고 단독보도 했습니다.



신정환 피소 사기혐의?
보도에 따르면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이모씨는 2010년 신정환을 만나서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달라며 두 차례 돈을 건넸다고 합니다. 2천만원은 신정환에게 직접 전해주고, 8천만원을 계좌이체로 송금했다고 하는데요. 신정환은 돈을 받고 이씨의 아들이 방송에 나갈 수 있게 약속을 했으며, 자신이 진행자로 있던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장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신정환이 몇 달 뒤 필리핀 도박사건이 터지면서 완전히 몰락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씨는 신정환을 독촉했지만, 신정환은 어려운 처지라서 도와줄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지요. 신정환이 성탄절 사면으로 출소한 뒤 이씨와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결국 신정환을 고소하게 되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정환을 조만간 불러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고소인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신정환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정환만 비난해서는 안 되는 이
사기혐의로 피소된 신정환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 정말 완전히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예계는 정말 믿어서는 안 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신정환만 비난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자신의 아들을 방송에 내보내달라는 의뢰인 역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돈으로 신정환을 매수하고 편법으로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시도했다는 것을 피해자로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돈을 받은 사람이나 돈을 준 사람이 똑같이 비난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신정환의 힘으로 연예계 데뷔를 했다고 하더라도 재능이 아닌 편법으로 연예계에 데뷔를 한 것이니 대중들로부터 인정받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신정환 복귀 더 힘들어졌다
신정환은 연예인으로서의 재능과 끼, 재치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10년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도박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이 되었고, 자숙하고 있다는 소식만 들려왔지요. 그리고 최근에는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사까지 나온 적이 있는데요. 2014 썸머 밤사파티에 신정환이 모습을 드러내며 연예계 복귀가 임박하지 않았나?라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기혐의 피소로 인하여 신정환의 복귀는 더욱 힘들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신정환을 옹호하는 일부 팬들까지 그를 비난하고, 영구 퇴출을 운운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사기혐의 피소 사건은 신정환의 연예계 복귀를 막는 결정적 한 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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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신정환의 비참한 모습까지 담았어야 했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된 신정환이 지난 20일 오후 1차 조사를 받은 후 오후에 석방되어 귀가하였습니다.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말해주듯 얼굴에는 피곤함이 역력했는데요. 한 편으로는 도박 때문에 인생을 망친 그의 모습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20일, 매주 목요일 늦은 밤에 방송되는 'K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신정환의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가하는 모습까지 촬영하여 방송하였습니다. 신정환이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하여 몇 시 비행기를 통하여 귀국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신정환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과 비행기를 타러 가는 모습 등 잠적 146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의 귀국 모습을 밀착취재 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하네다 공항까지 따라가서 신정환의 귀국 모습을 꼭 담았어야 했나? 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한국에 돌아오면 모든 것을 다 말하게 될 텐데, 단독취재라는 명분을 위해서 비참한 모습의 신정환을 찍으러 갔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정환이 도박혐의로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히 맞습니다. 그에 따른 비난과 벌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정환도 잘못을 저지른 연예인이기 이전에 인격을 가진 인간입니다. 일본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그 시간이 신정환에게는 마지막으로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국에 도착하면 기다리고 있을 수많은 취재진과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기 전, 마지막 시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소중한 시간을 지켜주기는커녕, 비행기 안에서 신정환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는 제작진의 모습을 보고 정말 저렇게까지 특종을 잡아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정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너무 기계적이고 또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정환이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비난을 받아야 합니다. 대중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도박에 빠져서 범죄를 저지른 그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 역시 그를 무척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초췌하고 비참한 신정환의 모습을 보면서 비난보다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서 다리를 절며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한 때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연예인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을 정도였으니 말이죠.

한밤의 TV연예는 이번 신정환의 귀국길을 단독취재 했다는 것에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다른 방송사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을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단독방송을 했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한밤의 TV연예를 시청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불쾌하고 또 미안했습니다.(신정환에게..) 단독방송이라는 명분으로 방송했지만, 신정환의 안쓰러운 모습만 담아 냈을 뿐, 다른 방송사보다 더 자세히 알려준 것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은 그의 모습이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신정환의 도박혐의에 대한 조사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의혹들은 앞으로 하게 될 조사를 통하여 밝혀지게 될 텐데요. 그가 다시 연예계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조사에서는 모든 것을 진실대로 말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중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다시 연예계에 복귀하고 못하고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달렸다는 것을 그가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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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을 향한 탁재훈의 영상편지. 너무 훈훈해!

지난 3일 SBS에서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를 시청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과 신현준이 출연하여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는데요. 공교롭게도 탁재훈의 청문회 도중 컨추리꼬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위기 컨추리꼬꼬가 어떻게 뜰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각자가 따로 활동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탁재훈의 명쾌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탁재훈과 신정환이 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컨추리꼬꼬가 해체되었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컨추리꼬꼬 멤버들 본인 입으로는 해체가 되었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며, 단지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탁재훈이 결혼을 하게 되고, 각자 따로 활동하게 되면서 팬들의 눈이에 이 두 사람이 해체가 되었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어 탁재훈은 TV에서는 각자 활동을 했지만, 컨추리꼬꼬는 콘서트를 계속하고 있었으며, 단지 앨범만 나오지 않았던 것뿐이라고 해체라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컨추리꼬꼬의 과거 영상에 탁재훈의 청문회 때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는데, 과거 두 사람이 예능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었습니다. 신정환의 과거 모습까지 또렷하게 비쳐졌습니다.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방송을 통하여 이름 자체도 언급이 안되거나 편집이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날 방송에는 신정환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탁재훈이 신정환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통하여 신정환의 모습을 왜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나쁜 도박에 빠져 죄를 짓고, 한국에도 마음대로 돌아오지 못하는 신정환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탁재훈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재훈은 영상편지를 통하여 신정환에게 이런 말을 전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또 지금 몸이 아픈 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들어와서 사죄하면서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너는 쉬고 나만 일하는게 좀 그렇다. 빨리 와서 못다 한 콘서트도 하고, 빨리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할 때만큼은 장난기 가득한 탁재훈의 모습은 사라지고 자신의 오래 벗에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무척 숙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신정환이 저지른 죄를 떠나서 자신이 아끼는 동생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외면해도 탁재훈 만큼은 신정환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훈훈한 영상편지 였습니다.


최근 신정환에 대한 동료 연예인들의 안타까운 발언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라디오 스타를 함께 진행한 김구라 역시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하여 '네팔이 현재 많이 추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돌아와서 함께 방송을 하자고 하는' 등 아직 신정환을 기다리고 현재 그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정환은 자신을 생각해주는 동료 연예인들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돌아와 지은 죄가 있다면 달게 받고, 실망을 안겨 드린 팬들에게 하루빨리 용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을 다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연예인 신정환이 아닌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 신정환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그의 귀국은 서둘러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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