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뮤비공개, 싸이 행오버 뮤비, 행오버 해외반응 씁쓸하게 느껴졌던 한가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전세계적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싸이. 싸이는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거듭났으며 싸이의 행보는 늘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싸이는 6월 9일 오전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새로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요. 싸이의 신곡은 행오버라는 곡으로 미국의 랩퍼 스눕독이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행오버 뮤비에서는 싸이와 스눕독이 한국 술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겨 있는데요. 외국인이 봤을 때에 신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나라 특유의 술, 향락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코믹스러운 몸짓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으로는 노래나 뮤비의 완성도 등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씁쓸하게 느껴졌던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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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씁쓸하게 느껴졌던 한가지!
싸이 행오버 뮤비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였습니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컵라면, 숙취해소제를 먹거나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신나게 치는 모습, 한국 아줌마들과의 합석과 술대결 장면, 폭탄주를 제조하여 마시는 것, 소주를 따는 모습 등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 문화들이 소개가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런 내용의 뮤비가 마냥 유쾌하게 보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그저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먼가 한국의 안좋은 문화만 모아놓은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의 나쁜 술문화 모두 모아놓은 것 같아서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술문화, 한국의 밤문화가 모두 행오버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것들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폭탄주와 술먹고 토하는 제목까지... 음주 향락문화에만 집중을 했는지 무척 아쉽게 느껴지네요.


또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억지로 웃기려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인기 이후로 싸이 본인만의 색깔은 사라지고, 무조건 웃기려고만 하는 것 같아서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싸이 행오버는 해외반응이나 국내반응이나 보는 사람에 따라서 느끼는 차이가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싸이 뮤직비디오답게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과 크게 다르지 않고 웃기려고만 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후 싸이가 느끼는 부담감도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싸이 특유의 장점과 싸이 특유의 음악이 느껴지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싸이를 응원하는 팬들이라면 싸이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만 더 낮추고, 싸이 본연의 음악, 싸이 특유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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