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뉴질랜드 촬영, 해외촬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판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아빠와 아이들이 뉴질랜드에서 찍은 사진들이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빠어디가의 주인공인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의 모습을 비롯해 형제특집에 출연했던 성빈, 김민율, 송지욱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그 와중에 카메라를 향해서 달려오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성동일의 딸 성빈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빠어디가는 지난 10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서 뉴질랜드로 출국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5박 6일 동안 뉴질랜드에 머물며, 아빠어디가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촬영은 형제특집에 모습을 드러냈던 형제들이 재차 출연을 했고, 첫 해외촬영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촬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아빠어디가 뉴질랜드 촬영현장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해외촬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꼭 해외촬영이 필요했나? 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좋지 않은데, 많은 인원들이 외화를 쓰면서까지 해외촬영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소개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많은 명소가 있고, 해외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해외촬영이 굳이 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빠어디가, 해외촬영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가족프로그램 아빠어디가, 해외촬영이 아이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
아빠어디가는 아빠와 아이, 모두가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평범한 우리 아이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여행지를 가서, 아빠와 함께 행복하게 노는 장면은 자칫 위화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아빠어디가를 보면서 아이들이 <아빠, 우리도 저기 놀러가자>라고 했을 때, 들어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대다수의 부모들이 넉넉하지 않은 형편 때문에 들어주고 싶어도, 들어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장소도 많이 있는데, 굳이 해외여행을 하면서까지 위화감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빠어디가는 대중적인 모습으로 가족들의 공감을 사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가족끼리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특히, 뉴질랜드와 같은 나라에 가는 것이 버거운게 현실이지요. 매주 국내 여행을 하는 것도 일반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꿈도 못 꾸는 것이 현실인데,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위화감과 절망감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어디가 뉴질랜드 편이 기대가 되기는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시선도 감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혹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 초심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말 저녁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담 없이 웃으면서 시청할 수 있는 <아빠어디가> 만큼은 첫 회 마음 그대로,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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