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 박봄 디스곡. 디스가 아닌 도넘은 비난인 이유!

힙합 걸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최근 마약 밀수 논란이 되었던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디스하는 곡을 선보여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케미는 지난 1일 HIPJOP LE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디스하는 내용의 곡인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는데요. 이 곡은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겨냥하여 만든 디스곡으로 가사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박봄 디스곡 두 더 라이팅 씽 가사 더보기


에이코어 케미 사진


케미는 박봄을 마약 밀수돌로 지칭을 했으며, 박봄의 얼굴을 디스하는 가사와 마약 밀수 논란에 대해서 박봄뿐만 아니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까지 디스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디스곡이 논란이 되자 에이코어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케미가 힙합대회인 'HIPHOP LE'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 케미는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걸 비판한 것이라며, 단순히 랩 대회 참여를 위한 곡이었는데 너무 화제가 돼 케미 본인도 놀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이코어 케미의 곡은 디스곡이 아닌 도넘은 비난으로 가득한 비난곡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요. 어느 정도의 비난과 디스는 환영하지만, 박봄의 외모와 2NE1 전체를 비난한듯 한 가사와 뉘앙스는 상당히 보기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디스곡이 아닌 도넘은 비난곡인 이유!
케미가 박봄이 최근 논란이 되었던 마약 밀수 논란에 대해서만 디스하고 비난을 했다면 아마도 상당수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박봄이 치료의 목적으로 복용해왔던 약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혹과 유명 연예인이라서 봐줬다는 형평성 논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케미가 대중들을 대신해서 속시원히 디스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케미는 박봄 마약 반입 논란뿐만 아니라 박봄의 얼굴, 박봄의 성형 논란에 이어서 못난 어린애 옆에 노인네 등의 가사로 다른 멤버들까지 비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봄 외모에 관련되서나 다른 멤버들에 대한 공격은 하지 말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본인 역시 힙합 걸그룹으로 활동을 하면서 외모 트집을 받게 될 수도 있을텐데, 외모 트집을 잡고 그에 따른 비난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이코어 공식 페이스북 사진(지영 케미 국민주)


에이코어 케미 노이즈 마케팅인가?

에이코어 케미는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 걸그룹 멤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미가 소속된 에이코어는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페이데이(Payday)>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를 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케미는 박봄 디스곡으로 단숨에 그룹과 본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데뷔 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걸그룹이 이렇게 큰 주목을 받게 된 경우가 또 있을까요? 앞으로도 꾸준히 논란이 되겠지만, 에이코어 케미는 본인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데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 편으로는 자극적인 디스곡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에이코어 공식 페이스북 사진(지영 케미 국민주)


에이코어 케미는 아직까지 대중들로부터 인정받는 실력이 탄탄한 힙합 뮤지션도 아니고,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인에 올해 만 17세가 되는 여고생입니다. 케미가 어떤 의도로 박봄 디스곡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YG가수들이나 2NE1 멤버들을 방송국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텐데, 그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에이코어 케미의 박봄 디스곡이 정의를 위한 용기인지, 도넘은 비난으로 선배에게 무례를 한 것인지 앞으로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