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에일리 이해리 은가은 디아 손승연 let it go 대란, 렛잇고 가창력의 바로미터?

노래 좀 한다는 여자 가수들에게 때아닌 let it go(렛잇고)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가수 효린, 에일리, 이해리, 은가은, 디아, 손승연 등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이 가창력을 경쟁하듯 let it go 노래를 불러대고 있기 때문이지요.


let it go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OST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OST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et it go가 영화를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let it go는 팝송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습니다.


여가수 let it go 대란 왜?
지난 4일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에 하루 종일 let it go를 부른 가수들의 이름이 검색 순위에 올랐습니다. 겨울왕국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디나 멘젤의 let it go를 우리나라 가수들은 어떻게 불렀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될 것이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커버영상을 올린 가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렛잇고 대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된다면 추천 클릭!

(이해리 let it go)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은 let it go를 통하여 자신의 가창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let it go 커버 영상을 올리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동영상 하나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테니 가창력에 자신이 있는 여가수라면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렛잇고 가창력의 바로미터가 된 것 같아 씁쓸해..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let it go가 열풍이라고 하지만, 너무 많은 가수들이 줄줄이 따라 부르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너도나도 let it go를 부르니 누가 잘 불렀는지 평가만 하게 될뿐, 원곡에 대한 감동이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let it go가 마치 여자 가수들의 가창력 바로미터가 된 것 같아서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손승연 let it go)

let it go를 부른 가수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저것보다 더 잘 부를 수 있는데..라며, 자신이 부르는 영상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고 경쟁적으로 과시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let it go 원곡의 인기에 너무 편승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은가은나 디아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인데 let it go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니 말이지요.

가수 디아 let it go 단독 무대 가진다!
let it go의 효과가 벌써부터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디아는 5일 케이블채널 쇼! 챔피언에서 let it go 단독 무대를 가진다고 하는데요. 디아는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멤버로 쇼! 챔피언을 통하여 멤버들과 함께 데뷔곡 '도미노게임'의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디아가 지난 2일 유투브에 올린 let it go 커버 영상이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해당 무대가 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디아 let it go)

let it go의 인기가 여자 가수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로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노래 좀 한다는 여자 가수들의 커버 영상이 계속 나오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가수들이 let it go의 인기에 너무 편승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여가수들의 let it go 대란은 여기까지였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