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과 무한도전 음원논란, 사과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해...

17일 오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는 2013 무한도전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유재석은 이날 모인 기자들 앞에서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논란과 관련해서 발언을 했는데요. 유재석은 <가요계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음악하시는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희도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우리의 노력과 진심만은 알아주시면 좋겠다며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 널리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유재석 사과, 한편으로는 씁쓸해...
유재석이 기자회견에서 이런 발언을 한 이유는 이전에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선보인 곡이 음원으로 출시돼 큰 반응을 얻게 되자 일각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기댄 음원이 가수들에게 박탈감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가요계 음반 판매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가요계&음원 제작자들의 반응에 따른 사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이 출시되기 전에 혹시 생길지 모르는 논란에 유재석이 미리 양해를 구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필자 개인적으로는 유재석이 이런 사과를 해야 하는 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을 통하여 공개한 음원을 출시하는 것이 전혀 잘못된 행동이거나 법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측에서 전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1. 가수는 드라마, 영화도 하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노래하면 안되나?

요즘 드라마나 영화, 심지어 개그프로그램에도 가수들이 출연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신들의 음원을 대놓고 홍보하는 것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하여 공개하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래하는 것 역시 이런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배우들이 가수가 드라마에 나오고 영화에 나오는 것에 불만을 가진다면, 가요계 관계자들은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서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르고, 만들면 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음원은 방송을 통하여 공개가 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는 확실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화제성으로 반짝 인기로 끝날 가능성도 많이 있는데요. 가수들의 음원이 무한도전 음원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래를 부르고, 만든다면 전혀 걱정할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음원들은 방송의 홍보 효과 때문이 아니라 웬만한 아이돌들의 노래보다 더 듣기 좋고, 계속 듣고 싶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존 가수들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 음원에 밀린다면 이것은 가요계가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수익을 목적으로 한 음원이 아니다
무한도전 김구산 CP에 따르면 무한도전 가요제 음원 출시에 대해서 <처음 가요제 때는 음원 발매를 하지 않았고 계획도 없었는데, 계속 음원을 즐기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있었다. 시청자분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음원을 출시했다. 우리 음원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수익을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한 음원도 아닌데, 가요계 관계자들이 그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있나? 생각해봅니다. 수익을 좋은 곳에 쓰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음을 이들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 대중들의 선택
무한도전 음원출시에 대해서 가요계 관계자들의 옳고 그름을 따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판단은 대중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무한도전 음원이 인기가 있고, 가요계 차트를 휩쓸고 있다면 그것은 노래가 좋고, 대중들이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노래를 듣는 대중들이 없다면,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대중들의 선택과 의사를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이나 멤버들은 음원출시에 대해서 전혀 미안해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선택은 대중들이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요계 관계자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노래와 음악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3 무한도전 가요제가 큰 인기를 얻길 바라며, 벌써부터 방송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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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성공이유, 그가 유느님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유재석 그는 명실상부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나가는 방송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은 안티가 없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한데요. 늘 겸손하고 매너도 좋고, 허례허식 가득한 여느 톱스타 연예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좋은 일도 많이 하는 착한 연예인 중의 하나이지요. 꼬투리를 잡으려고 해도 꼬투리가 없는 연예인 유재석. 그래서 대중들은 그를 유느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말하는 유재석 성공이유
유재석은 연예인들 역시 인정하는 연예인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연예인들도 그의 몸값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하지 않고, 모두가 그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KBS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는 <성실하게 노력하는 개미 VS 융통성 있고 사회성 있는 베짱이, 성공하려면 어떤 사람이 돼야 할까>라는 주제로 출연자들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이윤석은 유재석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했는데요. 이윤석은 <사실 처음 개그맨을 시작할 때, 유재석과 나는 비슷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성실함은 기본, 사회성도 굉장히 좋아 성공하게 된 것 같다>고 유재석을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이윤석은 <반면 내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사회성 부족 때문인 것 같다>며 담담하게 고백을 했습니다.


이윤석뿐만 아니라 개그맨 표영호 역시 과거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서 유재석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표영호는 <유재석은 몸값하는 연예인이다. 한번도 자기 프로그램에 소홀하거나 대충이 없는 아이다. 여러 여러 프로그램을 하지만 늘,,,최선을 다한다. 다른 여타 들도 똑같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인기있으면 대충 출연료 챙기느라 얼버무리며 진행한다. 재석이는,한번도 자기 스스로 출연료를 올린적 없다. 제작진에서 알아서 올려준 돈이 그돈이다. 서로 잔머리 굴려가며 돈조금 올려 받으려는 요즘 다른 아이들과 사뭇 달라 놀란적이 있다.> 그리고 <유재석은 겉과 속이 똑같은 놈이다. 뜨기 전이나 뜬 후에 똑같다며,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을 한적도 있습니다. 방송일을 하는 같은 동료 연예인으로부터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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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유느님이 될 수 있었던 이유!
필자는 이런 이유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성실, 겸손은 물론, 재치있고, 센스 있으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어떤 프로그램을 맡아도 남들보다 늘 몇 배의 노력을 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만 봐도 잘 알 수 있는데요. 유재석은 무한도전이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프로그램을 소홀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바쁜 스케줄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을 것이며, 몸이 아플 때도 있었을텐데... 늘 똑같은 모습, 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는 모습만 보여왔기 때문이지요.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 중인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본다면 유재석의 능력과 노력은 정말 쉽게 평가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유재석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무한도전도 아마 존재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가 유느님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네요.


필자 역시 TV 속의 유재석을 보면서 늘 큰 재미와 웃음을 얻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롱런하는 연예인으로 지금처럼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유느님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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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유재석의 대단한 복고사랑!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 두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첫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하여 공개된 강남스타일의 두번째 티저 영상인데요.

해당 티저에서는 건물 주차장에서 신곡 강남스타일의 멜로디를 배경으로 댄스 배틀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흥겨운 멜로디에 맞춰 싸이와 유재석은 복고패션을 하고 메뚜기춤, 제자리춤 이외에 코믹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로를 견제하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댄스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너무나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카메오만으로도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유재석, 노홍철, 현아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카메오가 출연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네요. 특히, 국민MC 유재석의 출연은 화제를 낳기 충분했지요.


유재석의 복고사랑 대단해!
티저영상에서 보여진 유재석은 형광 노랑 수트와 스카프로 80년대에나 유행할 법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촬영 당시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소장하고 있던 더벅머리 가발까지 챙겨왔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이라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 복고패션이 유재석에게는 무척 익숙하며, 누구보다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대단한 복고사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은 강남스타일 티저외에도 방구석 날라리를 통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방구석 날라리에서는 핑크색 형광색 복고패션에 단발 더벅머리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방구석 날라리의 경쾌한 음악과 댄스 그리고 유재석과 이적의 복고 스타일이 너무나 잘 어울렸지요.

그동안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외에도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하여 꾸준히 복고 스타일을 선보여왔습니다. 멤버들은 복고스타일이 촌스럽다고 구박했지만, 유재석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복고패션에 무척 만족하며 심취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요. 이런 그의 복고 사랑때문인지, 최근에는 복고패션, 복고댄스하면 가수들보다 유재석이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촌스러움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유재석의 복고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싸이 강남스타일이 뮤직비디오 티저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대중들의 관심도는 벌써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측에 따르면 티저에서 보여준 댄스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했는데요. 과연 어떤 노래가 나오게 될지, 어떤 뮤직비디오가 나오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혹, 유재석이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싸이와 같이 객원 멤버로 활동은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게 되네요.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가요계에 미친 유재석 효과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주체할 수 없는 끼. 이런 유재석의 이미지 때문에 다소 어색하거나 방정맞을 수 있는 복고패션과 촌스러울 수도 있는 노래를 유쾌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무한도전이 오랫동안 결방되면서 대중들의 갈증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장기결방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을 아껴주고 사랑했던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자 무한도전 초대형 콘서트 '슈퍼세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반응은 폭발적인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하루빨리 정상 방송되길 바랍니다.

슈퍼세븐 콘서트를 통하여 유재석이 또, 어떤 복고패션을 보여주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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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유재석이어야 하는 이유!

29일 밤, MBC연예대상이 방송됩니다. MBC연예대상은 지난 25일 KBS연예대상에 이어 공중파 3사 중에서 두 번째로 치러지게 되는 2010년 방송연예대상입니다. 방송이 되기 전까지 대상후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유력한 대상후보는 미리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2009년 MBC에서 연예대상을 받은 무한도전의 유재석을 비롯한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의 강호동, 세바퀴의 이휘재, 김구라 그리고 박미선도 수상할 수 있는 대상 후보에 올라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MBC연예대상의 유력한 수상후보는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황금어장의 강호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황금어장 모두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수상을 충분히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과 강호동 이외에 주목해야 할 복병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로서는 유일하게 MBC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박미선인데요. 올 한해 여자 MC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이 박미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미선은 현재 MBC에서 세바퀴와 시트콤 몽땅내사랑에 출연하고 있으며, KBS에서는 해피투게더 그리고 케이블 방송에서 몇몇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습니다.

일단 박미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부담이 없고 편안한 방송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은 아줌마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으며,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세바퀴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만든 공헌도 박미선 수상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박미선은 이번 2010년 MBC연예대상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을 점쳐보겠습니다.


하지만,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MBC 연예대상은 누가 뭐래도 유재석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은 현재 다른 방송사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유재석만큼 MBC 예능에 공헌을 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후보에 오는 강호동은 KBS 1박 2일과 SBS 스타킹 등 다른 방송사와 비교하여, MBC에서는 활동이 저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현재 MBC에서 무한도전과 놀러와를 이끌어가고 있는 유재석에 비하여 공헌도가 적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은 현재 강호동과 함께 대한민국 예능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MC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각 방송사로부터 6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도에는 MBC와 SBS에서 동시에 연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무한도전이 옛날과 같은 인기를 얻고 있지 못하지만, 변함없는 예능감과 친근함으로 아직도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한도전도 무한도전이지만, 김원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놀러와에서 편안한 진행으로 동 시간대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MBC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는 착한 모습과 친근한 이미지는 그가 연예대상을 받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연예대상은 각 방송사에서 한 해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 방송사와 비교하여서는 대상감을 확실하게 꼽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MBC에서 만큼은 유재석이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유재석 VS 강호동 VS 박미선으로 압축된 2010년 MBC 연예대상은 과연 누가 받게 될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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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과 이효리가 이끄는 패밀리가 떴다가 박예진, 이천희의 하처설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앞으로 패떴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추어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패밀리가 떴다는 1박 2일을 큰차이로 제치고 일요일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입니다. (5월17일기준 패떴25.9% 1박 2일 17.2%) TNS제공

 
 SBS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패떴이 행여나 맴버교체로 인하여 지금까지 쌓아왔던 인기를 한번에 무너뜨리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걱정도 해봅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출연하는 맴버와 게스트의 비중은 상당히 크기 때문입니다.
(예: 1박2일 박찬호 분당 최고 시청률 48%)

 실제로 패떴의 경쟁 프로그램인 1박2일은 방영초기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며, 평범한 예능프로그램에 불가하였습니다. 첫 패널이였던 지상렬, 김종민, 노홍철은 뻔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지 못한반면, 새롭게 교체된 김C, 이승기, MC몽는 뚜렸한 캐릭터는 없었지만 맴버들간의 조화와 신선함을 무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갔습니다. 새로운 맴버 교체로 성공한 1박2일은 KBS연예대상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1박2일은 이승기를 '국민남동생'으로 만들었으며, 이승기는 1박2일을 발판 삼아 찬란한 유산(시청률 28.5%)에 출연하였습니다.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는 나쁜남자 신드롬을 일으키며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1박2일에서 국민남동생 이승기를 만들었다면, 패떴에서는 달콤살벌 이미지의 박예진을 탄생시키며 그녀를 '신데렐라'로 만들어 줬습니다. 최근 박예진은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로 캐스팅되면서 그녀의 인기를 다시한번 실감할수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예능프로그램의 성공에 있어서 멤버 개개인의 비중은 상당히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1박2일을 선례로 봤을때 패떴의 맴버교체는 신중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한 인기를 끌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섣부른 맴버 교체로 인하여, 시청자들에게 멀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듭니다. 최근 맴버교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패밀리가 떴다!는 멤버교체로 성공한 1박2일을 본보기 삼아서 변화를 시도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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