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주목을 받는 공인들이 공개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방의 이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닙니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의 공개 연애는 방송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항상 과거의 연인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 때문입니다. 지우히메로 한류스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최지우도 마찬가지인데요. 최지우는 최근 결혼을 했고, 2020년 5월 늦은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지우 프로필

최지우 나이는 1975년생입니다. 데뷔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지요. 최지우는 1995년 말 영화 <귀천도>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나 부족한 연기력 탓으로 도중하차하게 됩니다.



최지우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것은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드라마 <첫사랑(1997년)>을 통해서입니다. 이국적인 외모 신선한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지요. 이 때부터 배우 최지우의 전성기는 시작됩니다.



최지우는 2002년 <겨울연가>에 출연을 했고, 배용준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는데요. 사실 국내에서 겨울연가의 시청률은 20프로 초중반으로 준수한 인기를 끌던 드라마였으나 겨울연가가 일본에 수출이 되며 최지우는 욘사마와 함께 지우히메라는 별명으로 무지막지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일본내에서 한류의 인기가 최고조로 오를 때가 이때부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지우는 이런 인기에도 불구하고 발음 논란과 연기력 논란으로 상처를 받기도 했지요. <한동안 쇼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제 흉내를 많이 내시더라구요. 드라마는 반응이 좋은데 왜 나는 우스갯소리의 대상이 될까?라는 생각에 속상하고 고민이 많이 됐어요. 자꾸 그런 식으로 놀림을 받으니 위축이 되고 다른 작품에 출연을 하면서도 소심해지더라구요>



최지우는 데뷔초부터 큰 스캔들없이 인기를 끌던 배우였는데요. 이미지 관리도 잘하고 개인사 관리도 참 잘했습니다. 재벌 2세와의 결혼설, 최지우 장동건 결혼설 등이 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터무니 없는 루머였습니다.


최지우 前남자친구 이진욱

최지우는 스캔들이 거의 없었지만, 배우 이진욱과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우히메로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당시였지요.


최지우 이진욱은 2007년 5월에 방영된 드라마 <에어시티>에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인연을 맺었고 2007년 11월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 주인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함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최지우 이진욱은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파파라치 카메라에 노출이 되고 서로 연인임을 인정하게 되지요. 최지우 남자친구였던 이진욱 나이는 1981년생으로 최지우보다 6살 연하였습니다.


최지우가 10년 전이라도 적은 나이가 아니었기에 결혼까지 기대를 모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으로 많은 이들이 반기기도 했지요. 최지우 이진욱 열애설에 항상 나왔던 것이 최지우 이진욱 결혼, 최지우 결혼 등의 연관검색어였습니다. 그만큼 두 사람이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최지우 이진욱 결별이유

그러나 두 사람은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과 이진욱의 군입대 등의 원인으로 결별을 하게 됩니다. 이진욱은 한 인터뷰를 통하여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둘 다 연예인이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또한 현 시점에서 미래는 불투명할 수 밖에 없다>



이진욱이 2009년 5월 군입대를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서로 소원해진 두 사람은 2011년 4월 결별을 인정하게 됩니다. <각자의 성향이기는 하지만 공개연애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안 편하다>


최지우의 이런 말처럼 공개연애가 두 사람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의 연인이라고 연애를 하고 결별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연예인들에게 공개연애는 몇 배의 부담감으로 작용되는 것 같네요.



최지우가 결혼을 하고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진욱의 이름이 언급되는 이유는 최지우가 그만큼 열애설이 없었고, 큰 스캔들 없이 잘 활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모두 현재의 자리에서 방송 활동도 그리고 연애(결혼)도 잘 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이름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겠지만, 연예인의 안타까운 숙명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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