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은 가왕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필은 가수로서는 가왕으로 불릴 정도로 큰 성공을 하지만, 결혼 생활을 그렇게 순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조용필 프로필

조용필 나이는 1950년 3월 21일생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화성군이며, 학력은 경동중학교,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했지요. 조용필 데뷔는 1968년 미 8군 무대를 통하여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조용필은 1975년 데뷔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발표하면서 솔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되지요. 조용필은 이후 대표곡으로 바운스, 헬로, 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고추잠자리, 허공, 꿈, 그겨울의 찻집, 비련,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며 가왕 조용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조용필 전부인(전아내) 박지숙

조용필 전아내 박지숙 아버지는 전 신민당 3선 국회의원 박찬이었습니다. 박지숙은 1979년 한양대 무용과를 졸업했고,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충남 공주군 신풍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었습니다.


조용필 전부인 박지숙은 조용필보다 7살 연하였지요. 두 사람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박지숙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조용필 박지숙은 약혼 4년 만에 몇차례 결혼식을 번복하다가 1984년 산사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요.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조용필이 워낙 바쁜 활동을 했고, 아내에게 제대로 신경쓰지 못했지요.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박지숙은 1986년 3월 자살 미수 사건이 발생합니다. 약을 마시고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쳤지요. 기사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4일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강변도로에서 승용차에 쓰러져 신음중인 것을 지나가던 택시운전사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 일단 목숨은 건졌다>


결국 두 사람은 1988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조용필 이혼이유(이혼사유)에 대해서 박지숙은 <잦은 해외공연등의 가수 활동으로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성격차이로 자주 다퉈 더 이상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가 없어 이혼키로 했다>



조용필 재혼 부인 안진현

이혼이후 조용필은 독신 생활을 하다가 1993년 6월 미국 애틀란타 공연에서 친누나의 소개로 재미동포 사업가 안진현을 만나게 됩니다.


조용필 아내 안진현씨는 197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텍사스주립대와 조지워싱턴 대학원을 졸업했지요. 한 때 로비스트로 활동했고, 결혼 당시 재산 역시 상당히 많았습니다.



조용필 안진현은 약 8개월간의 열애 끝에 1994년 3월 25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었지요. 당시 조용필의 나이가 45세였고, 아내 역시 동갑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부부 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 자녀를 갖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지만, 2003년 1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조용필 부인 안진현과 사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안진현은 사망 약 3년 정도 심장관련 질환을 앓아왔고, 이것이 악화되어 갑자기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조용필 안진현은 재혼을 한 후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사별로 조용필 역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조용필 아내 안진현은 남편에게 엄청난 금액의 유산도 남겼는데요.



<아내가 제게 납겨준 재산은 400만달러, 약 48억원이에요. 2003년 당시의 금액으로 본다면 엄청난 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조용필은 안타깝게 아내와 사별을 했고, 현재까지도 재혼하지 않고 싱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가왕으로 불리며, 신(神)적인 존재이지만 그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조용필은 간간히 방송에서 특별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요프로, 가수경연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앨범도 간간히 발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수는 히트곡을 들려줘야 하는데 지금 방송에 나가서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나는 그저 산에 사는 사람 비슷하게 산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과거에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용필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히 대중들에게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길 바라며, 건강하게 꾸준히 활동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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