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유격훈련! 긍정남 류수영의 재발견!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 남녀노소할 것 없이 최근 가장 뜨거운 일요 예능 프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 23일 방송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유격 훈련 받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현역을 복무한 군인이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유격훈련. 남자들에게는 그 당시 훈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며, 여자들에게는 말로만 듣던 유격훈련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유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화생방 훈련과 목봉 체조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얼마나 힘들고 괴로워 보이든지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힘든 훈련을 전우애로 극복해나가는 남자다운 모습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지요. 120kg의 목봉을 들고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료애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었고, 지옥의 화생방 훈련을 보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전우애로 버티는 모습이 하나같이 너무나 멋지게 보였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어떤 훈련이든지 긍정의 힘으로 버텨내는 류수영의 모습이 정말로 인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긍정남 류수영의 재발견!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초긍정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고, 어떤 훈련이든지 성실하게 받고 잘 하는 우수 병사였습니다.


긍정남 류수영의 모습은 유격 훈련에서도 어김 없이 드러났습니다. 목봉 체조를 할 때에는 선두에 선 서경석과 샘 해밍턴이 힘들어하자, 자신과 자리를 바꾸는 훈훈한 모습 그리고 잠시 휴식시간에는 어깨를 주물러주고 동료들을 다독여 주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화생방 훈련을 기다리면서 풀피리를 만들어 부는 여유를 보이는 등 그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화생방 훈련은 감동 그자체!
긍정남 류수영에게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바로 화생방 훈련이었는데요. 훈련 도중 샘 해밍턴이 참지 못하고 갑자기 뛰쳐나갈 정도로 현재 군인들에게도 너무나 힘든 훈련이었습니다. 어떤 훈련이든지 가볍게 이겨내는 류수영 역시 화생방 훈련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나머지 벽을 잡고 있었는데, 순간 옆에 있는 병사가 손을 잡아 주었고, 류수영은 이어서 서경석의 손을 잡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호흡이 안정되었고, 전우애로 화생방 훈련을 이겨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힘든 훈련을 전우애로 이겨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유격 훈련에서 보여준 류수영의 긍정 에너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레펠 훈련을 할 때였습니다. 류수영은 남다른 기럭지로 빠른 속도로 등반한 후 레펠을 착용하는 동안 주변 경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눈 앞에 보이는 강이 무슨 강(실제로는 군위댐)이냐고 묻기도 했고, 댐 옆으로 난 길이 너무 고즈넉해서 드라이브 한 번 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11미터 위에서도 두려움을 떨기는 커녕 연신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어지는 하강 훈련에서도 완벽한 자세를 선보이며, 너무 재밌다. 또 하고 싶다며 아기 같은 웃음을 짓기도 했지요.

류수영은 누군가가 힘들어하며 축 쳐져있을 때에도 가장 먼저 다가가 위로를 건네기도 하고, 잔뜩 쉰 목소리를 훈장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등 힘든 훈련을 받고 있는 군인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류수영의 긍정 에너지는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류수영의 모습을 통해서 배우 류수영이 아닌 인간 류수영을 재발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초긍정적인 에너지가 보는 시청자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고 있는 만큼, 진짜 사나이가 아닌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도 보여줄 수 있기를 시청자의 입장에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매력남들이 가득한 진짜 사나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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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장혁이 보여준 전우애의 좋은 예

16일 방송된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는 지옥의 유격 훈련 교육에 참가한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최근에 장혁과 박형식의 합류로 진짜 사나이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는 것 같은데요.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혁이 보여준 전우애의 좋은 예
지난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멤버는 바로 장혁이었습니다. 장혁은 신병임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체력과 집중력으로 유격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요. 특히, 그가 보여준 전우애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격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선착순 명령이 떨어졌는데, 장혁은 맨 뒤에 뒤처진 샘의 어깨를 잡고 이끌었고, 선착순을 포기한채 끝까지 함께 오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자신보다는 동료를 아끼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유격 피티체조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접어든 진짜 사나이 훈련병들은 강도 높은 유격 훈련에 몹시 힘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장혁은 강도 높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조교들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는데요. 유격훈련 중의 하나인 줄 잡고 건너기 훈련(도하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허리를 구부려 완벽한 L자를 유지하였고, 착지 역시 완벽하여 조교들의 칭찬까지 받았습니다.

다음 장소는 철봉 가로지르며 이동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장혁의 활약은 돋보였는데요. 조교보다 무려 2초나 더 빨리, 8초 만에 돌파를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놀라움은 잠시 뒤이어 샘의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유격훈련을 하기에는 부족한 체력과 과한 체중 때문에 철봉을 잡고 올라서기가 너무나 힘들어 보였습니다. 결국 샘은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 위태로웠지만, 다행히도 샘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철봉을 잡고 오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런데 이모습을 지켜보던 장혁은 한걸음에 달려가 샘이 철봉 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밀어주었고, 지켜보던 다른 전우들은 샘에게 힘내라고 열심히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느껴졌는데요. 이런 것이 진정한 전우애, 동료애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샘은 시간 초과를 하였지만, 장혁과 다른 동료들 덕분에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지켜보던 조교 역시 감동적인 전우애를 발휘한 그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 장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그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나쁜 편견도 많이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어깨부상으로 유격훈련에 열외 되었지만, 그저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함께 훈련을 하다가 결국 수술까지 받을 상황에 처한 김수로, 힘든 훈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던 샘 해밍턴, 불굴의 끈기와 오기로 모든 훈련을 열정적으로 참여한 소년병사 박형식 그리고 모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을 통해서 큰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가 그저 남자들을 위한 방송,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새로운 재미와 여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 군대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으며, 남자들이 왜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사나이를 통하여 많은 대한민국 남자들이 진짜 사나이가 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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