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류수영 깜짝 편지, 긍정왕이 주는 감동!

지난 6일 방송된 일밤 - 진짜사나이에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청원휴가 내고 일찍 퇴소하게 된 류수영의 깜짝 편지가 공개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류수영은 어쩔 수 없는 스케줄 때문에 청원휴가를 받고 진짜사나이 멤버들과 함께 하지 못하며 조기퇴소를 하게 되었는데요. 수방사에서 더 이상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에게 깜짝 편지를 보내면 자신의 빈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취침 시간 잠이 들기전에 명상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들은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는데요. 바로 조기퇴소를 하게 된 류수영의 목소리였습니다. 류수영은 직접 녹음한 음성 편지로 따뜻한 동료애를 표현했습니다.

류수영 감동 편지!
<사랑하는 전우 여러분께, 친형제 같은 여러분을 두고 부대를 먼저 나서려니 유격장의 목봉보더 더 무겁고, 한 명 한 명 전우들의 얼굴이 스친다>며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씩 읊었습니다. 냉온수기 앞에서 아이스커피를 타고 있을 밍턴형, 한 주 남은 뮤지컬 공연으로 머리가 복잡한 형식, 씨름 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까 가끔 걱정되는 후임 장혁, 면허 사건으로 기쁨에 웃을까지 준 손진영, 훈련의 고됨도 잊게 만드는 우리의 맏형 김수로까지... 모두 보고 싶다며, 파이팅이라고 감동 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멤버들뿐만 아니라 일반 병사들의 안부까지 물으며, 조기퇴소에 대한 아쉬움과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짧은 내용의 편지였지만, 류수영의 편지에서는 진짜사나이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류수영의 감동 편지를 음성으로 들은 멤버들은 <못 본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 벌써 보고 싶다. 여기 어딘가에 류수영이 있는 것 같다>며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했습니다. 제작진은 긍정왕의 기운 덕에 기분 좋게 또 하루가 지났다는 자막으로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우정과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류수영, 긍정왕다운 감동 편지였다!

류수영의 감동 편지는 보는 시청자들도 기분 좋게 만들었습니다. 긍정왕다운 편지에 필자 역시 감동을 받았습니다. 류수영은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긍정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으며, 류수영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힘들어하면 가장 먼저 다가가 위로를 건냈고, 잔뜩 쉰 목소리를 훈장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등 힘든 훈련을 받고 있는 군인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류수영의 긍정에너지는 모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고 있지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고 있는 모습, 멤버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따뜻한 모습을 통해서 필자는 배우 류수영이 아닌 인간 류수영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류수영의 긍정에너지. 류수영의 모습을 다음 부대에서는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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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해외파병 반대하는 이유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일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빠! 어디가?로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이어 군대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사나이로 연달어 대박을 터트리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했습니다.

특히, 진짜사나이는 최근 가장 뜨거운 예능프로그램 중의 하나인데요. 7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실제 군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아내,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서, 기획 의도 역시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사나이 해외파병 반대하는 이유
진짜사나이의 뜨거운 인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제작진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파병을 계획하고 있다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레바논의 동명 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 부대, 아이티의 단비 부대, 아프카니스탄의 오쉬노 부대, UAE의 아크부대 등 부대가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국방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결정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요. 그런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외 파병은 정말 반대하고 싶습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해외파병을 반대하는 이유는,

1. 우리나라에도 부대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군부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해외 파병까지 가서 촬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육군 밖에 가지 않았습니다. 해군과 공군, 해병대도 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런 곳을 차례대로 다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부대가 많이 있는데, 무리하게 해외 파병을 진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2. 예능은 예능일뿐, 위험할 수도 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군대에 입대하여 일반 병사들과 실제로 군생활 체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엄연한 예능 프로그램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부대가 해외에 파병된 곳은 수시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쟁분쟁 지역이라서 상당히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고, 엄청나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혹시 작은 안전사고라도 일어나게 된다면, 무리하게 촬영을 계획한 제작진은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능은 예능에서 끝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버를 하게 된다면 자칫 큰 위험도 생길 수 있는만큼 위험을 담보로 한 해외 파병은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군부대와 일반 병사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사실 진짜사나이 방송을 통하여 공개되는 모습들은 대부분 좋은 것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방송을 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짜사나이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부대의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부대의 좋은 모습과 이미지를 위해서 부대 청소부터 시작하여, 부대를 가꾸고, 일반 병사들에 대한 교육까지... 엄청나게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지요. 해외 파병에 나가 있는 병사들이 안그래도 위험하고 힘든데, 진짜사나이 멤버들까지 와서 촬영을 하게 되면 군부대와 일반 병사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게 되지 않을까요?

4. 순수한 취지 자체를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군대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국방부에도 상당히 좋은 홍보 효과가 되고 있지요. 그런데 진짜사나이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순수한 취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 방송을 보면, 일반적인 군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연출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에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더 이상도 아닌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진짜사나이 제작진에서는 해외 파병을 고려만 하고 있을뿐 국방부와 협의도 하지 못한 상황이며, 구체적으로 계획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해외파병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고,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좋지 못한 만큼 해외파병은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작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지어내려고만 하면 대중들은 어느 순간 진짜사나이를 외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진짜사나이의 좋은 취지에 대한 진정성을 잃지 말고, 보여주기식 방송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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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장준화상병 김수로, 훈훈한 우정을 보다!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는 진짜사나이. 여러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국군 장병들의 이야기는 진짜사나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연예인들이 아니라 군 생활을 하는 평범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이지요.


진짜사나이를 시청한 시청자라면 화룡대대편에서 등장했던 '호랑이 선임' 장준화 상병을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서경석의 사수로 이종격투기를 했던 무서운 선임으로 등장을 했지요. 하지만 그는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대신해서 이종격투기를 그만두고 일을 해야 했고, 당시 병원에서는 아버지에 대해서 길게는 1년, 짧게는 6개월 정도라고 말을 했는데, 지금까지 건재하셔서 다행이다며 항암치료를 14차까지 버텨주셨다. 곧 있으면 휴가를 나갈 것 같은데 아버지랑 손잡고 목욕탕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며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강인해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마음도 아주 여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효자였습니다. 필자 역시 장준화 상병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잠시 등장했던 인물이었지만, 강인한 캐릭터 때문에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짜사나이가 보여준 진짜 우정
장준화 상병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부친상의 소식을 알리면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 속에는 뜻밖에도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김수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지까지 오셔서 가족들에게 큰 위안을 주신 김수로 형님과 촬영스케줄 때문에 오시지는 못했어도 위로의 말씀으로 가슴 찡한 감동을 안겨주신 진짜사나이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주 잠깐의 인연이었는데도, 김수로는 먼 장지까지 가서 장준화 상병 가족들을 위로하는 모습이 가슴 찡하게 느껴졌으며, 정말 의리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준화 상병에게도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장준화 상병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처럼 저 역시 연예인의 행동들이 쇼맨십 일 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불식시켜준 인간적인 면모에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훈훈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짜사나이를 즐겨보는 팬으로서 의리를 지켜준 진짜사나이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김수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진짜사나이 방송을 볼 때마다 멤버들의 진정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진짜사나이의 진짜 우정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가슴이 훈훈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화룡대대 장병들 때문에 많이 웃었고, 시청하면서 행복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장준화 상병의 부친상이 남 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남은 군 생활 잘하고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멋지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진짜사나이의 우정을 보여준 김수로와 진짜사나이 스탭 &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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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군대 이야기, 여자들도 반할만해

여자들은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 역시도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라면 질색을 했으니 말입니다. 내가 잘 알지도 못했던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실 공감도 되지 않을뿐더러 허풍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했던 이야기는 뒤돌아보면 까먹을 정도로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는 솔직히 말해서 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보고 난 이후부터는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산도 옮기는 군대?
군대에서는 산도 옮긴다는 말을 남자들로부터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공병 부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군대에서는 불가능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준 방송이었습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일명 도하 작전이라고 불리는 남한강에 280m의 다리를 세우는 임무를 맡았는데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4시에 갑작스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기상한 진짜사나이들은 검은 위장크림을 바르고 남한강 도하작전에 투입이 되었습니다. 공병 약 300여명과 수숭차량 100대 그리고 공중 헬끼가지 동원 되었던 대규모 작전이었습니다.


수송차량을 타고 약 2시간 거리에 있던 남한강에 도착! 체감온도 40도가 넘는 무더위와 싸우며, 무려 50여개의 교절을 잇는 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대에서부터 싣고온 교절이 하나씩 강위에 떨어지고, 그것을 연결하는 공병들의 모습이 그렇게 멋지게 보일 수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야외 숙영지에서 화장실, 샤워장, 생활관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왜 군인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루 아침에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남한강을 잇는 280m의 다리가 세워지는 순간, 그 다리를 전투차량들과 보병들이 걷는 장면을 보면서 어딘지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뜨겁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공병들과 진짜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어쩜 그렇게 멋있고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군대가 있고,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현재의 위치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짜사나이 여자들도 반할만해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사나이는 군대가 어떤 곳인지 직접 체험을 하면서 군대가 어떤 곳인지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사나이 멤버들을 통해서 보는 군대 생활과 실제 군대 생활이 많이 다르겠지만, 군대가 어떤 곳인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사나이가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군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군대에 대해서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군대를 통하여 그동안 예능을 통해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사나이들이 전해주는 감동과 재미의 군대 이야기! 여자들도 반할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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