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출연자 사망사고 자살? 도대체 무슨 일이.. 책임지고 폐지해야 한다!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이라는 곳에서 남녀가 생활을 하며,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짝을 찾는 기준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짝 방송 제작 도중에 출연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지요.

짝 출연자 사망, 자살? 도대체 무슨 일이?
SBS 측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짝을 촬영 중이던 여성 출연자가 5일 새벽 2시쯤 숙소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 출연자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으며, 이 사건은 서귀포 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SBS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하여 공식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3월 5일),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짝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이번 사망 사고에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출연자가 방송을 제작하는 도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함께 한 출연자들 사이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을 했는지 너무나 충격적이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과 제작진만 이번 사고의 원인을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짝 출연자 사망사고의 책임을 지고 폐지해야 한다!
이번 사망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한 시청자의 입장에서 사망의 원인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짝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사람의 자존심을 상당히 상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시청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선택받은 자와 선택받지 못한 자, 인기 있는 자와 인기 없는 자의 상황은 극과 극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정촌이라는 곳 역시 또 다른 사회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참가자들이 서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의견차가 생길 수도 있고,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같은 이성끼리도 서로 지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따돌림 현상까지 발생시킬 수 있지요.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생각하면서 몇 가지 단어를 연상해보면, 커플, 선택, 배신, 왕따, 갈등, 눈물 등 이런 부정적인 단어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 것 같네요. 이런 단어만 봐도 짝이 그동안 방송을 통하여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짝이라는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계속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때문인지, 좀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해서 그런 것인지, 방송을 보다 보면 출연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자존감을 상하게 하는 그런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수의 첫회가 방송이 되면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컨셉이 잡혀지는 것이 짝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징인데요. 그런데 좀 더 자극적이고, 관심을 끌만한 컨셉을 잡으려고 하다 보니 배려라는 것이 출연자들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이 때문에 첫회가 방송이 되면 시청자들 역시 댓글을 통하여 일부 출연자들을 비난하고, 악성 댓글을 달리도 하지요.


아무리 설정이었다고 하더라도 배려와 위로가 함께 있으면서, 출연자들의 자존감에 상처가 덜 입도록 편집을 하여 방송을 내보냈다면 출연자들이 상처를 받는 일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짝은 출연자들에게는 한 마디로 '관심을 받지 못하면 너무 외로워지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사망사고의 원인이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를수 있으므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기 전에 억측하거나 추측해서 생각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짝 방송 제작 도중에 이런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이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짝 제작진에게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망 사고의 원인이 무엇이었든지, 방송 제작 도중에 출연자가 사망 사고를 당했다는 것만큼, 큰 사고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사고에 책임을 지고 폐지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무튼, 이번 사고로 인하여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발생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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