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미녀 구하라가 진짜 예뻐 보였던 이유.

지난 16일 저녁에 방송된 금요일 대표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는 강원도 유치리가 아닌 일본 홋카이도 비에이 마을에서 촬영된 일본편이 방송되었습니다. 기존 G7멤버와 얼마전에 하차한 소녀시대의 써니까지 합류 재미있는 일본 농촌체험이야기를 소개하였습니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한 청춘불패 멤버들의 인기는 의외로 뜨거웠습니다.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과 같은 걸그룹들이 일본에 많이 진출하면서 그녀들을 알아보는 일본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얼마전 진출한 카라의 구하라의 인기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아무로 나미에와 닮은 모습 때문일까요? 남녀불문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하여 공항을 찾은 팬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젊은층을 '주'로 하는 우리나라의 팬층과 다르게 일본의 팬층은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것에서 매우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멤버들은 일본 비에이에서 농촌체험을 한 후 마을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멤버들의 민낯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민낯미녀(?)로 잘 알려진 구하라의 민낯은 너무나 예쁘게 보였습니다. 카라가 방송에서 자주 민낯을 공개하여 그녀의 민낯 얼굴도 매우 익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구하라가 진짜 예쁘게 보이는 이유는 그녀의 외모보다도 하는 행동이 호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예쁜척을 하는 모습보다 털털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편안한 옆집 동생같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자신의 긴 머리를 이용하여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나 예쁘게 보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바지를 이용하여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가 마냥 귀엽게 보였습니다.


걸그룹 이미지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죠. 같은 여자가 봤을때도 너무나 귀엽게 보였습니다. 이런 털털한 모습이 그녀가 진짜 예쁘게 보이는 이유가 아닐까요? 꾸밈없는 이런 모습때문에 팬들도 그녀에게 더 많은 호감을 갖는 것 같습니다.

최근 구하라가 속해있는 카라가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하며, 일본 걸그룹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걸그룹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카라의 중심으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구하라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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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 수상한 삼형제 고세원편
수상한 삼형제 시청률
지난 25일 방송된 KBS 청춘불패 성탄특집에 주말 인기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나쁜남자 왕재수(고세원 분)이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왕재수라는 극중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나쁜 캐릭터 때문에 최근 욕 많이 먹고 있는 남자 중에 한 명입니다. 신분상승을 목표로 5년 동안 사랑했던 연인 주어영(오지은 분)을 버리고, 그의 신분상승을 도와줄 지성미(임서연 분)와 약혼을 하는 왕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고세원은 케이블에서 주로 활동하던 배우였습니다. 필자가 즐겨보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부터 지금의 시즌 6까지 출연하고 있으며, 나쁜여자 Bad Girl(GTV), 나섯남자와 아기천사(Mnet)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최근 수상한 삼형제가 주말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그는 단숨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스타로 발 돋움하였습니다. 비록 욕을 많이 먹는 캐릭터지만 그에게 왕재수 역은 최고의 배역이었습니다.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등 인기 드라마 제조기 문영남 작가의 작품이라 시청률을 보장 받을 수 있었으며, 왕재수라는 강한 캐릭터때문에 아줌마 팬들의 오랜 기억속에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상한 삼형제의 왕재수를 보면 고세원이 갖고 있는 연기자의 자질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습니다. 외모에서 풍기는 강인한 남성미 뒤에 부드러운 여성미를 숨겨 놓은 듯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최근 그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듯이 청춘불패의 남자게스트로 생애 첫  예능프로에 출연하였습니다. 비록 첫 예능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와 커플이 돼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하는 보습을 보여줬습니다. 고세원의 예능프로 출연은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또 다른 매력과 친숙한 느낌을 들게 했습니다. 앞으로 그가 수상한 삼형제의 인기를 발판삼아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나쁜남자 왕재수 캐릭터에 이어 차기작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변신할지 매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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