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9시뉴스 방송사고 최영철 앵커 사과, 아나운서의 평정심이 부족했다!

KBS 9시뉴스에서 방송사고가 나왔습니다. 뉴스가 조용하고 딱딱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사고가 나면 확실하게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9시뉴스를 진행하던 최영철 앵커는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17일 선고> 관련 내용의 보도를 준비하고 있었고, 카메라는 최영철 앵커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디오는 옆 스튜디오에서 <자동 이체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최영철 앵커는 다른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함께 VCR이 등장하자 눈치를 살피며 당황을 하다가 <어후 깜짝이야>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석기 구형 관련 보도 발생한 방송사고)

자신이 뉴스를 진행해야 할 타이밍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아나운서의 VCR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자신의 얼굴이 카메라에 비쳐서 당황을 한 것인지
앵커와 제작진간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서 생긴 방송사고였습니다. <어후 깜짝이야>라는 소리만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였지만, 최영철 앵커의 오디오가 켜져 있어서 그대로 방송에 나가버리게 된 것 같습니다.


최영철 앵커와 진행을 담당하는 제작진 간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서 생긴 방송사고였는데요.
방송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더 깜짝이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필자 역시 9시뉴스를 시청하다 갑작스러운 방송 사고에 깜짝 놀랐는데요. 영철 앵커의 당황한 표정도 리얼했고, 당황한 목소리 역시 너무나 리얼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평정심을 가지고 뉴스를 진행해야 했다!


최영철 앵커 사과, 아나운서의 평정심이 부족했다!
최영철 앵커는 방송사고 후 클로징 멘트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진행에 차질이 생겨 방송이 고르지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를 했지요. 만약 방송사고를 냈음에도 그냥 넘어갔더라면 시청자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겠지만, 클로징 멘트를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시청자들 역시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뉴스가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딱딱하고 엄숙된 분위기에서 진행되다보니 작은 방송사고도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당황을 하게 되면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방송사고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사고를 통하여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은데요. 최영철 앵커가 메인 뉴스라고 할 수 있는 9시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치고는 냉정함과 평정심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의 당황한 감정을 이기지 못해서 저지른 실수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좀 더 평정심과 냉정함을 가지고 진행했었더라면, 제작진과의 사인 미스가 있었더라고 하더라도 무사히 위기를 넘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였지만, 방송사고 이어진 만큼 앵커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최영철 앵커가 이번 방송사고를 통하여 스스로 많이 발전하고 배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할 뉴스에서는 냉정심과 평정심을 가지고 좀 더 진중하게 진행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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