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현아 내일은없어 티저 공개, 19금 판정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나?

장현승 현아의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가 신곡 <내일은 없어>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티저 영상이 19금 판정을 받아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SBS MTV 측은 26일 트러블메이커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본편 티저 영상에 대해서 폭력성과 선정성 등을 이유로 19세 미만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수위가 낮은 영상으로 해외 유투브 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는 19금 티저 영상은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인데요.


연인으로 등장한 장현승과 현아가 캠핑카 안에서 서로 격렬히 다투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장현승은 담배를 물고 있고, 현아는 속옷의 일부가 노출이 되기도 하는 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으로 가득했습니다.

내일은없어 음원은 28일 자정에 공개가 되는데요. 트러블메이커 소속사 측은 매 시간 59분마다 두 멤버의 티저영상과 사진을 온라인상에 노출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아와 장현승은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과감한 스킨쉽, 묘한 분위기 등이 어우러져 다소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현아는 짙은 섹시함과 도발적인 비주얼, 장현승은 야성미 넘치는 농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트러블메이커 19금 예상했다!

트러블메이커의 소속사인 큐브에서는 내일은없어 뮤직비디오가 애초 19금 판정을 예상하고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9금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수정없이 그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팬들이 청소년 층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선정성 논란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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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트러블메이커는 2011년 1집 앨범을 발표했을 때부터 과감한 노출패션과 퍼포먼스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멤버로서는 시도하기 힘든 다소 파격적인 컨셉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미니 2집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는 1집보다 더 수위가 높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과연 트러블메이커가 <내일은없어>라는 노래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대중들에게 전하기 이전에, 보기에 다소 민망할 수 있는 노출과 과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의 눈살을 먼저 찌푸리게 만들테니까 말이지요. 다른 가수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을 시도한다는 것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현존하는 아이돌 멤버가 굳이 이런 컨셉으로 대중들을 공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것 같습니다.

19금 판정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나?
아이돌 가수(Teen Idol)의 뜻은 주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가수를 말합니다. 아이돌은 영어로 우상을 뜻하며, 가수, 영화배우 등 연예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도 하지요.

현아와 장현승 역시 아이돌 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금 판정을 받은 이들을 과연 아이돌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과연 청소년들이 <내일은 없어 티저 영상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두 사람을 응원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층이 청소년인데, 이들이 봐서는 안 되는 영상 또는 노래를 발표한다는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러블메이커의 2집 내일은없어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몽환적인 느낌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번에도 파격적인 컨셉과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은 피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19금이라고 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청소년들도 별도의 인증 없이 관련 기사와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트러블메이커의 미니 2집 앨범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 과연 대중들은 트러블메이커의 노래에 어떠한 평가를 내리게 될지, 그 반응이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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