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35억 저축, 대통령표창 수상. 비난받을 일인가?

배우 현빈은 10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 50회 저축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빈은 지난 17년간 총 35억 300만원을 저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요. 금융위원회 측은 <현빈이 타고난 검소함을 바탕으로 근검절약과 데뷔 이후 대부분의 소득을 계획성 있게 저축하는 등 저축을 습관화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쌀 화환을 결식아동 등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봉사와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고 대통령상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날 저축의 날 시상식에는 현빈 이외에도 배우 한혜진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야구선수 이대호, 방송인 김혜영, 걸그룹 카라 구하라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현빈 35억 저축, 비난 받을 일 아니다!
그런데 현빈이 35억원을 저축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칭찬은 하지 못할망정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돈 많네, 이래서 연예인 할려고 용쓰는구나>, <나도 현빈처럼 돈 벌면 저만큼 저축하겠다>, <통장에 35억원 있는 것이 공로냐?> 등등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빈의 대통령상 수상이 칭찬을 받아 마땅한 일이지 비난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빈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손가락 클릭!



연예인의 모범이 되는 모습

현빈이 35억원이 넘는 돈을 저축했다는 것은 그 만큼 자산관리를 잘했다는 것이며, 모범적으로 연예 생활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연예인들 중에서 돈을 많이 벌 때, 펑펑 쓰다가 나중에 후회를 하는 연예인을 본적이 많이 있습니다. 현빈은 그저 돈을 버는 대로 정직하게 저축을 했고, 이자 소득의 일정액은 세금으로 냈으며, 봉사활동도 많이 하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착실하게 모은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무조건 비난부터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로 생각해야...
현빈은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스타로 그에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로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대중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어렵게 살면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잘 나가는 연예인에게 대통령상을 줬다는 것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잘 하라는 의미와 대중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연예인뿐만 아니라, 진짜 어렵게 살면서 봉사하는 이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현빈의 대통령상 수상은 이처럼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착실한 납세자로 세금을 잘 냈고, 봉사, 사회 활동과 같은 좋은 일도 하면서 건실한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와 의미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비난을 하는 것은 열등감이 불러 일으킨 잘못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빈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많은 연예인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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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송혜교 결별, 망가지는 송혜교의 이미지! 안타깝다.

지난 7일 현빈이 해병대 군입대를 했습니다. 군입대를 하면서 보여준 멋진 모습과 대중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무척 인상깊게 남아 있는데요. 오늘(8일)은 그에 못지않은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동안 공식 연예인 커플로 지내던 송혜교와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설은 오래 전부터 들려왔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는 되지 않았지만, 사람과 사람의 입소문을 통하여 대중들에게도 공공연히 떠돌던 루머였습니다. 현빈과 송혜교에 대한 루머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 하나는 현빈과 송혜교가 오래전(올해 초)에 헤어졌다는 것과 또 하나는 송혜교가 다른 연예인 K군과 벌써 사귀고 있다는 루머였습니다. 필자는 이 루머를 들은 적이 있었기에 이들의 결별 소식에 크게 놀라지 않았습니다. 두 개의 루머 모두가 맞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둘 중 하나의 루머는 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결별소식이 공개된 것과 동시에 안타까운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두 사람이 그동안 꾸준한 결별설에도 헤어졌다는 뉘앙스를 전혀 풍기지 않은 채 대처하다가, 현빈이 군입대를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폭탄처럼 결별 소식을 터뜨린 것입니다. 현빈은 입대하면 그만이지만, 그 짐을 송혜교가 떠안고 있는 것 같아서 송혜교에 대한 현빈의 배려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합의하에 결별 발표 시기를 정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군입대 전 대중들에게 좀 더 당당하게 밝히고 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폼나게 군입대를 했다. 그러나 결별 모습은 폼나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톱스타와의 잦은 열애설과 결별설로 망가지는 송혜교의 이미지입니다. 송혜교는 대중들이 잘 알고 있다시피 과거 이병헌과 공식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병헌과의 결별이 끝나기 무섭게 현빈과의 열애설이 터지더니 1년 9개월 동안 공식커플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병헌과 현빈. 두 사람은 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톱스타로 그들과 연인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송혜교는 이미지는 심각하게 소모되었습니다. 최근 활동이 뜸한 그녀의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녀의 이미지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만약, 훗날 또 다른 남성과의 열애설이 터지게 되면, 그녀의 이미지는 더욱 망가지게 될 것이 뻔한데... 그리고 과거 이병헌의 연인, 현빈의 연인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현빈과 송혜교에 대한 기사의 댓글을 살펴보면, 송혜교에 대한 안 좋은 댓글들로 가득한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공식커플로 선언하고 사귀는 것보다 비공개로 사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이번 결별보도를 보면서 현빈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군입대 생중계에 결별 기사가 속보로 오르고 있으니 말이죠. 아무튼, 이번 결별 소식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의 결별 소식을 들으면서 연예인들의 공식커플 선언은 무척 위험한 도박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중들이 지나친 관심과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송혜교도 이병헌과의 결별, 그리고 이번 현빈과의 결별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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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데뷔 황지현, 현빈이 무슨 죄?

탤런트 황지현이 4인조 걸그룹을 구성하여 가수로 깜짝 데뷔한다고 합니다. 최근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황지현은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도 아직 없다고 할 수 있는데, 2007년 이후 브라운관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연기자였던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것도 놀랄 일이지만, 10대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계에 29세(1983년생)라는 나이로 걸그룹에 데뷔한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무리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황지현은 티아라, 다비치 등이 소속되어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하여 데뷔한다고 하는데요. 필자는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그녀의 걸그룹 데뷔 소식이 무척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언론에서 황지현의 가수 데뷔를 연기자에서 가수로 데뷔한다고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현빈 전 여자친구가 가수로 데뷔한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속사의 언플인지 아니면, 과거의 일들이 자연스럽게 주목받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기사들이 너무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황지현하면 여배우라는 것보다 현빈의 전 여자친구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그녀에 대한 이번 기사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현빈을 이용하여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5월쯤 신곡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아직 정확한 데뷔 시기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현빈을 내세운 언플이 너무나 불편했습니다.

황지현이 논스톱3로 데뷔하여 돌아와요 순애씨(06), 마녀유희(07), 9회말 2아웃(07), 녹색마차(09) 등에 출연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황지현하면 떠오르는 작품이 없을 정도로 연기자로서의 활약은 미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연기자로서의 부진을 가수로서 만회할 생각으로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현빈 전 여자친구 걸그룹 데뷔' 라는 언플은 결론적으로 두 사람 모두에게 나쁜 영향만 미치게 될 것입니다.

현빈이 무슨 죄?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황지현이 현빈의 전 여친이었다는 것을 내세워 주목을 받으려는 것처럼 보이며, 시크릿 가든으로 현빈이 최고의 주가를 올리게 되니 이번 기회를 통하여 시선을 끌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황지현뿐만 아니라 현빈에게도 나쁜 이미지만 심어주게 되었는데요. 황지현의 전 남친이라는 이유때문에 이런 불편한 기사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없다면 모를까 현재 송혜교와 연인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송혜교에게도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이번 일로 현빈과 송혜교의 관계가 소원해지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습니다. 옛 여친의 기사에 현빈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거리고 있으니 말이죠. 죄 없는 현빈만 난처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언론에서도 황지현에 대한 기사를 쓸 때에는 현빈 전 여자친구라는 불편한 단어는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소속사 역시 현빈 전 여자친구라는 언플은 절대로 언급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니까요... 앞으로 황지현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현빈 전 여자친구의 꼬리표를 떼고 가수로서의 진정한 실력과 노력으로 팬들 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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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친구가 드라마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실망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겨주고 첫방송이 끝나버렸다.  첫회의 부담감과 한때 한국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올린 영화를 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드라마로 하기에는 다소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영화에서 느꼈던 재미를 드라마에서 전부 느끼려고 했던것 자체가 잘못된것일수도 있다.

  영화 친구가 대중들에게 워낙 강한 인상을 남겨 주어 실망감이 더컸는지도 모른다. 드라마 친구는 영화 친구와 같으면서, 다른점을 많이 볼수있었다.  배역들의 이름은 같았지만, 그들이 장동건, 유오성이 연기한 동수, 준석을 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듯 보였다. 드라마 친구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뽑으라면 아역들의 연기였다.  어떤 드라마든 첫회 아역들의 연기는 드라마 흥행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드라마 친구에서의 아역들의 연기는 영화에서 느껴던 재미를 느끼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역들의 어색한 연기.  원작을 억지로 짜맞추려는듯한 느낌이 들어 큰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친구에서는 아역 동수와 준석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공영 방송 특성상 특정 부분(싸움장면,비디오)의 어쩔수 없는 모자이크 처리 또한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하였다. 19라는 숫자가 항상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심의 규정상 어쩔수없는 모자이크 처리또한 드라마의 한계를 절실히 실감 할 수 있었다.



 어색한 부분이 있을때 마다 영화 친구의 장면이 생각나서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 친구라는 것을 잊고 그냥 드라마로 본다면, 괜찮은 드라마가 될수있겠다라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빈, 김민준의 구수한 부산 사투리. 두 배우들만의 카리스마. 드라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것도 괜찮을듯하다. 아직 첫회라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원작 친구의 부담을 떨쳐버리고 자신들만 캐릭터 동수, 준석을 만들어 드라마만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가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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