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참좋은시절 출연 불발? 여론이 안 좋아서?

KBS 2TV 새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여자 주연 가운데에 한 명으로 물망에 올랐던 황수정의 캐스팅이 불발된 것일까요? 최근까지 참 좋은 시절 출연을 확정했고, 오는 19일 대본리딩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황수정 소속사에서 밝혔었는데요. 그런데 돌연 황수정의 출연이 불발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 드라마국에 따르면 황수정이 드라마에 출연 확정이란 일부 보도가 나갔지만, <제작진이 황수정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적으로 결정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수정이 드라마 주연에 물망에 오른 것은 아니고 극 중 가족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제작사 및 투자사들 간의 전체 조율과정에서 결국 황수정의 출연은 무산되는 쪽으로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황수정 캐스팅에 대한 여러 가지 기사가 나오면서 혼선을 빚고 있는데요. KBS 측에서는 16일 캐스팅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수정 출연 불발? 여론이 안 좋아서?
황수정의 캐스팅이 불발 된 것인지는 KBS 측의 정확한 기사가 나와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분위기를 봐서는 황수정의 출연 불발이 유력시 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대중들의 여론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황수정은 한창 연기 활동을 벌이던 중에 2001년 마약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각종 루머로 인하여 대중들이 상당히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황수정이 마약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선한 이미지가 오히려 대중들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으며, 이 때문에 황수정의 복귀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허준을 통하여 보여지던 예진 아씨의 이미지와 그녀가 일으킨 파문과 각종 루머와 너무나 큰 차이가 났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황수정이 <참 좋은 시절>에 출연이 확정되었다는 일부 보도가 나간 뒤에 여론이 극도로 나빠졌으며, 황수정의 과거 일을 들추고 그녀의 출연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여론을 드라마 제작사나 투자사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론을 반영하여 황수정의 캐스팅을 최종적으로 반대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여론이 나쁘면, 드라마가 시작을 한 뒤에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에 현재까지는 황수정의 드라마 출연은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손가락 버튼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추천!

황수정은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이후 약 3년 만에 정식 드라마, 주말 드라마에 복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좋지 않은 여론 때문에 오랜 공백과 자숙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쉽게 복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KBS 측의 최종 발표가 있어봐야 알겠지만, 여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연예인들에게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일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