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강균성 라디오스타의 위력에 감탄! 강균성 조현아 패러디까지..
지난 11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싱글남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이날 출연자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그룹 노을의 강균성입니다. 강균성은 방송직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키워드를 점령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라디오스타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균성은 예능 늦둥이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강균성 예능 늦둥이?
강균성은 웃자고 한 이야기에 너무 진지하게 답해 핀잔을 듣기도 했고, 19금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MC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력파 그룹 노을 출신답게 노래 실력 하나만큼은 상당히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가수는 역시 노래를 잘해야지 호감인 것 같습니다.
노을 강균성 왜 이제야 나왔나? 예능에서 못보던 캐릭터!
노을 강균성은 예능에서 못보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가끔 성대모사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이야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 화제가 된 적이 없었지요. 아마도 과거에는 다른 노을 멤버들과 함께 출연을 했고, 토크쇼 프로그램에 노을 멤버로 강균성 혼자 출연을 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강균성의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라디오스타였던 것 같습니다.
강균성 조현아 개인기
강균성의 개인기 퍼레이드와 진지한 19금 이야기는 강균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강균성의 개인기 퍼레이드는 단연 화제였는데요. 한 때 소속사로 있었던 JYP 박진영의 굴욕 일화, 가수 김장훈, 윤민수, 김경호의 모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내며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그저 따라하기만하는 모창이 아니라 모창가수의 특징을 잘 잡아내어 자신만의 개그코드로 승화시켰습니다. 모창뿐만 아니라 강균성 조현아 패러디 또한 큰 폭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신의 외모를 개그(풍자)로 만들어내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강균성은 항상 모창이 끝난 후 다시 진지하게 돌변하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냉철함을 유지하는 MC 김구라가 진행을 잊고 저렇게 웃은 적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강균성은 웃기기만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소찬휘의 <Tears>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노래잘하는 가수임을 증명했지요.
강균성은 그동안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임이 분명합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하고, 순수하기도 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가수가 노래를 잘하니까 더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식상하지 않았고, 대중들이 더 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노을은 JYP에서 100억을 투자했지만, 월 평균 40만원의 수입을 가져다주는 실패한 그룹이라고 강균성이 본인의 입으로 말을 했습니다. 강균성이 JYP라는 대형기획사의 틀에 갇혀 있었기, 지금처럼 자신의 끼를 제대로 표출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을 강균성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신의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그룹 노을과 강균성이라는 인물까지 화제가 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현재 강균성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트래픽 초과로 방문이 불가능한 상태인데요. 이쯤되면 JYP에만 있다가 나오면 크게 성공한다는 징크스가 생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