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공연 등에서 주로 활약했던 배우 김선경이 최근에는 드라마에 자주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부의 세계에서 감초같은 역할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우 김선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선경 프로필
김선경 나이는 1968년 12월 26일생입니다. 김선경 데뷔는 1989년 KBS 드라마 <비극은 없다>로 데뷔를 했는데요. 데뷔는 드라마에서 했지만, 뮤지컬배우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지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로마의 휴일, 파우스트, 루나틱, 브로드웨이 42번, 오! 캐롤, 메노포즈 등의 작품에 출연을 했지요.
뮤지컬로 인기를 얻은 후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태왕사신기, 영과의 재인, 해를 품은 달, 태양은 가득히 등이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선경 집안은 상당히 가난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힘들게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사업 실패로 할머니 댁에 맡겨져 성장한 김선경은 늘 엄마를 그리워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CM송을 불러서 학비를 마련하기도 했어요.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는 꽃바구니도 팔았어요. 한창 부모 품이 그리울 때나 부모를 만날 수가 없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교회를 가면 마음이 편안해졌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선교사가 제 꿈이었어요>
김선경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데뷔를 했는데요. 여기에는 또 사연이 있습니다.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 최수지씨가 맡았던 역으로 제가 피디님으로부터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그런데 당시 사기 사건이 워낙 많았던 때라 가짜인 줄 알고 거절했다. 그러다 결국은 다른 역할로 참여하게 되었다>
김선경 전남편 결혼
김선경은 한창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하던 2005년 전모씨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김선경 전남편 직업은 6살 연하의 금융맨이었는데요. 연애 당시는 취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2000년 무렵 제가 아름다운 사인이라는 연극을 하고 있을 때 친한 동생들이 많이 찾아왔다. 그래서 동생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밥만 먹고 나왔는데 거기에 신랑도 있었다. 신랑이 처음 저를 보고 인상이 참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2005년 봄에 뮤지컬 투맨을 할 때 갑자기 꽃다발을 가져와서 한 번 만나자고 하더라>
<남편에 제게 어느날 이야기를 했어요. 내 나이에 잠깐 연애를 하는 것은 안된다. 확신이 없으면 연애를 시작도 하지 마라. 그러니까 남편이 본인이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하더라. 그게 결국 결혼까지 이어졌어요>
당시 김선경의 나이는 38세였는데요. 늦게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던 김선경에게는 당연한 마음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늦은 결혼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김선경 이혼이유(이혼사유)
김선경은 결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간간히 하고 있었습니다. 태왕사신기 출연을 할 당시 2세에 대한 계획도 언급을 했지요.
<현재 2세 계획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는 무대는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자녀 계획은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아이를 가지려고 갖은 노력을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저에게 좋은 소식이 없어서 고민이다. 그래서 입양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인터뷰를 했지만 2008년 김선경은 이혼을 결정하게 됩니다. 김선경 이혼 소식은 언론을 통하여 조금 늦게 알려졌는데요. 김선경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습니다.
어쩌면 2세가 있었다면 결혼 생활이 조금 달라질 수 있었을까요? 아무튼, 본인의 인생과 행복을 위해서 이혼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선경은 2008년 이혼 이후 뮤지컬과 드라마에 집중을 하면서 더 많은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배우 출신이자 총신대학교 종교음악학을 전공한 덕분에 노래실력이 뛰어나 각종 노래 경연 프로그램(복면가왕 등)에도 출연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김선경은 불타는청춘에도 출연을 하여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한번의 아픔을 겪었지만, 여전히 소녀같은 감성과 매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기회가 있다면 다시 자신의 남은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선경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