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정은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임권택 감독이 인정한 연기파 배우인데요. 김호정은 주로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영화에 많이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김호정은 2020년 6월 4일 개봉되는 김희정 감독의 영화 프랑스여자에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호정 프로필
김호정 나이는 1968년 3월 10일생입니다. 김호정 데뷔는 1999년 영화 <침향>을 통하여 대중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정 소속사는 투이컴퍼니입니다.
김호정 결혼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호정 남편, 김호정 이혼 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연극배우 생활을 하다보니 결혼이 많이 늦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김호정은 연극무대에서 오랜 활동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1999년 영화계에 진출한 김호정은 2000년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통하여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2001년 문승욱 감독의 영화 <나비>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여배우로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되지요.
김호정은 임권택 감독도 인정한 배우인데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인 <화장>에서 오랜 투병으로 죽어가는 아내 역할을 맡아 극한의 체중감량과 삭발 투혼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호정은 영화 <화장>에서 암 투병 환자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투병 경험을 고백하기도 했지요. <역할을 준비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참고했다. 배우가 자신이 잘 알 수 있는 연기를 할 때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파본 경험이 있고, 주변에도 아픈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롭지만 수월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영화가 들어왔을 때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투병하다 죽는 역할이어서 처음엔 못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누군가는 해야 될 거고, 배우의 운명이란 이런 건가 생각하면서 담담하게 찍었다>
김호정 연기력 기반
김호정이 연기파 배우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연극, 배우라는 역할을 맡을 때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 역할에 쏟아붓기 때문입니다.
<연극은 내 삶의 일부이고 나는 무대에서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 누가 나에게 취미가 뭐예요. 좋아하는 운동이 뭐예요? 이런 것을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한 작품, 한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었다가 작품이 끝나고 나면 깨끗이 나를 비운다>
<초조하게 다음 작품 뭐할까 조바심 내지 않고 쉬면서 여행도 하고 친구도 만나면서 나 자신을 털어낸다. 그래야 다음 배역을 온전히 흡수하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으니까 아 그러고 보니 결국 다 인 것 같다. 연극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뭘 하고 살았을까 한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다>
김호정의 연기를 보면 그 캐릭터 자체에 온전히 들어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이 때문에 그녀의 연기가 더 진솔하게 느껴지고,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작품성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작품에 김호정이 출연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김호정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