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과 개그우먼 김지혜는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부부입니다. 두 사람 모두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결혼까지 골인을 한 과정을 대중들이 잘 알고 있기에 이들 부부에 대해서 친근함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준형 프로필
코미디언 박준형 나이는 1975년 12월 22일생입니다. 박준형은 GOD 박준형과 이름이 같은데요. 나이는 한참 아래이지요.
박준형 데뷔는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박준형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갈갈이 삼형제, 마빡이, 우비 삼남매 등이 있습니다. 박준형은 개그콘서트 이후 MBC 개그야와 SBS 개그 투나잇에서도 활동을 했지만, 개그콘서트만큼은 성공하지 못했지요.
박준형 직업 중의 다른 하나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 겸임 교수이자 경인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전임 교수 등을 맡아 후배를 양성하기도 하지요.
박준형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무를 갈아요> 갈갈이 패밀리로 활동하면서 코너에서 무를 가는 모습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박준형 부인(아내) 김지혜 결혼 스토리
박준형 아내 김지혜 나이는 1979년 5월 25일생으로 박준형보다 4살 연하이지요. 데뷔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는데요. 박준형 보다 한기수 후배이지요.
두 사람은 박준형의 적극적인 프로포즈와 함께 시작을 하게 됩니다. 박준형이 김지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요. 김지혜는 당시 미녀 개그우먼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청순하고 풋풋한 모습이 심은하씨보다 예뻐보였어요. 개그맨 1년 선후배 사이이기는 하지만 함께 개그를 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친한 사이도 아니였기에 처음에는 얼굴 볼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한 동안 저 혼자 지혜씨를 마음에 두고 있다가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면서 많이 가까워졌어요>
후배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개그우먼의 현실과 인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고, 박준형이 이를 들어주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생 상담을 해주는 척하면서 작업에 들어갔다.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김지혜에게 끈질기게 구애를 했다>
김지혜 역시 박준형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박준형의 리더십과 겸손함에 반했지요. 그리고 <이만한 남자 없다>며 김지혜에게 늘 말하며 세뇌를 시킨 덕분에 김지혜 역시 박준형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에서 서로 연인 사이임에 알려졌고, 이를 개그 소재로 이용하기도 했지요. 박준형 김지혜 결혼은 2005년 7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들 부부 사이에 딸 두명을 낳게 됩니다.
박준형 김지혜 이혼 위기 이유
이들 부부는 서로 지지 않으려는 성격 때문에 부부싸움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혼 소동에 휘말린 적도 있는데요. 김지혜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왠지 이혼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2012년 김지혜 트위터
김지혜는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하여 이 SNS 글에 대해서 직접 해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혼을 언급할 당시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남편 박준형이 외박을 한다고 하면 트위터에 외박을 한다고 올린다면서 이혼 글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에서 힘든 점을 트위터에 가감없이 적는다고 털어놓았지요.
<시어머니와 8년을 살았는데 남편이 나보고 네가 어머니와 같이 산다고 해서 너랑 결혼했다라는 말을 해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았다. 마치 남편 박준형이 어머니와 둘이 사는 가정에 나를 끼워 넣은 듯한 느낌을 받았고 이후 각종 부작용에 시달렸다. 첫번째가 쇼핑중독, 두 번째가 잠을 엄청 잤고, 세번째 부작용이 성형이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7년만에 분가를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김지혜가 마음 고생이 많았던 것 같네요. 그런데 김지혜의 이런 SNS 글에 박준형 역시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들 부부가 서로의 갈등을 잘 극복하고 지금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 극복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벌써 결혼 15년차가 넘었고, 이제는 서로에 대해서 너무 익숙해졌고 잘 알기에 결혼 생활을 현명하게 잘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혼 위기를 극복한 만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