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삼시세끼 첫방송 연기. 나영석PD의 패착!
장근석이 삼시세끼에서 하차한다고 합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어버렸는데요. 첫방송을 포함한 방송 초기분이 벌써 촬영이 완료된 상태였고, 예정대로라면 2015년 1월 16일 오늘 방송되어야 할 삼시세끼 어촌편 첫방송이 장근석 하차로 인하여 한 주 연기가 되었습니다.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을 누구보다 좋아하고 방송이 되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으로써 첫방송 연기와 장근석 하차는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이유! 공식입장
삼시세끼 제작진인 이런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수요일 프로그램 출연자 중 한명인 장근석 세금신고누락 관련 보도가 있었다. 이에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장근석씨의 출연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씨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장근석 측과 합의해 하차를 결정했다.
앞으로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다만 편집 방향 수정 및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16일 방송예정이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부득이 23일(금)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믿고 프로그램을 기다려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슴을 드린다. 아울러 더욱 알찬 프로그램 내용으로 다음 주에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가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
장근석의 삼시세끼 하차는 프로그램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방송 초기분이 벌써 촬영이 완료된 상태이며, 처음부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서 삼시세끼 어촌편이 탄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장근석이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장근석의 부분을 인위적으로 편집을 하게 되면서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방송의 전개 역시 부조화스러울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티저를 통해서 장근석에 대한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불가피한 하차로 프로그램의 재미 역시 반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시세끼 장근석의 하차는 프로그램 전체에도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어촌편 첫방송 연기, 나영석PD의 패착!
만드는 예능프로그램마다 시청률 대박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능한 예능 PD로 자리를 잡은 나영석PD. 장근석의 하차는 나영석PD에게도 큰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방송이 연기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중들의 큰 실망을 샀는데요. 삼시세끼 어촌편 티저영상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첫방송에 대한 큰 기대감을 안겨주었는데, 첫방송부터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장근석의 하차는 삼시세끼 어촌편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될 것입니다.
장근석의 캐스팅은 처음부터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장근석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삼시세끼 프로그램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대중들은 장근석이 캐스팅 되었다고 할때부터 '장근석의 캐스팅은 아닌 것 같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내는 댓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대중들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은 나영석PD의 패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중들이 장근석의 캐스팅을 반대한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네티즌들의 경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에게 상당히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동안의 사례를 봤을 때에도 과거에 논란이 되었던 일들까지 일부러 찾아내며, 흠집을 내려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근석의 캐스팅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냈던 대중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장근석 역시 대중들이 원하지 않은 방송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과거의 부끄러운 일까지 드러나게 된 것 같습니다.
장근석의 하차는 의도치않게 많은 사람들에게 큰 민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장근석이 삼시세끼에 출연유무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삼시세끼 첫방송이 연기 되었다는 것과 인위적인 편집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첫방송 전부터 큰 실망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장근석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밝힌만큼 하차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연예인들이 사고를 치거나 논란이 되기만 하면 출연중인 프로그램에 하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은데요. 그만큼 제작진의 캐스팅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장근석의 하차는 승승장구를 하던 나영석PD의 패착임이 틀림없을 것 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