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이숙 나이가 50대에 접어들었지만, 그녀가 브라운관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40대 초반으로 나이에 비해서 데뷔가 상당히 늦었지요.
그러나 연극배우 출신이라서 그런지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파 배우 서이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이숙 프로필
서이숙 나이는 1968년 1월 15일생입니다. 서이숙 고향은 경기도 연천인데요.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서이숙 소속사는 더씨엔티입니다.
서이숙은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넌센스, 한 여름밤의 꿈, 정글이야기, 리어왕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브라운관에 처음 데뷔를 한 것이 2010년에 방송된 제중원입니다.
이후 연기력을 인정받아 짝패, 신들이의 만찬, 기황후 등의 드라마아 아름다운 시절, 역린, 특별시민, 그날의 기억 등 다양한 영화에도 출연을 합니다. 연극배우 출신들의 경우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 경우가 많아 최근 연극배우 출신들의 드라마 데뷔가 잦아졌는데요.
서이숙이 드라마에 출연을 할 당시 연극배우 중에서 옥석을 찾기 한창이었지요. 배우라고 한다면 연기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이숙은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등학교때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졸업 이후 경기도 수원에서 사회체육 코치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원예술극장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보고 충격을 받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수원예술극장 단원 모집 공고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낮에는 2편의 아동극, 밤에는 2편의 성인극 무대에 올랐다. 짬짬히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눠줘야 하는 고된 일상이었지만 모든 것이 즐거웠다'
그러다가 서이숙은 1989년 극단 미추에 입단을 하게 되고, 코러스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큰 극단이라 서이숙은 미추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고, 거의 이십년동안 연극무대에서 성장을 하며 내공을 쌓게 됩니다.
서이숙이 연기라는 것 자체를 정말 좋아하고, 그녀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덕분에 연극계의 호평을 받게 되고, 공중파 출연이라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박봉의 연극배우 생활을 20년 이상 버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이숙의 성공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반이상을 연기와 함께 했으니 말이죠.
서이숙 남편 이혼 루머이유
서이숙은 결혼을 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이미지와 나이 때문에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이혼을 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네요.
아마 서이숙은 연극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연기를 계속하기 위해서 결혼을 미뤄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결혼에 대해서 서이숙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솔직히 젊었을 때는 작품과 배역 외에 신경 쓰는 것이 귀찮았다. 이제 와서 그나마 연애와 결혼에 관심을 가져볼까 하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빠졌다'
'배우들이 그래서 혼자 사는 경우가 많은가 봐요. 독신주의자는 아니다. 고민도 하고 친구 같은 남자를 만나 연애도 해보고 싶다. 아직 연인을 못 만났나 싶기도 하다. 어딘가에서 제 짝도 저처럼 잘 살고 있겠죠?'
서이숙 암완치와 자세
서이숙은 2011년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서 4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연극 배우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하게 됩니다. 44세라는 늦은 나이에 난생 처음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요. 이 검진에서 갑상샘암 판정을 받게 됩니다.
'갑상샘이 목젖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성대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목을 쓰는게 한동안 불편할 것이라며 성대에 이상이 왔는지는 5개월이 지난 뒤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불안과 초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출연을 약속한 작품에 빠질 수 없어서 아무일 없었던 듯 대학살의 신 대본 연습에 참여했다'
서이숙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자세는 이를 통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이숙은 자신 땜누에 연극이 잘못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이 출연한 연극을 모두 하차하게 되지요. 그리고 발성에 덜 쓰는 드라마와 영화쪽으로 출연을 하기 시작했고, 다행이 여기서 일이 잘 풀려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이숙은 작품을 고를 때에 '비중이나 분량이 적어도 임팩트가 있는지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지를 본다'고 하는데요. 이런 자세가 연기파 배우 서이숙을 만든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