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의 불륨을 높여요, 기대된다.
KBS쿨FM 볼륨을 높여요에서 배우 유인나가 DJ에서 하차를 하고, 후임으로 조윤희가 발탁이 되었습니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가 워낙 큰 인기를 끌었고, 애청자가 많았기에 유인나의 하차가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유인나는 5월 8일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유인나는 마지막 방송에서 <조금 길게 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우리 어디에 있어도 서로를 응원하고 생각하자. 그리고 꼭 다시 만나자. 돌아오겠다>고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유인나가 4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볼륨을 높여요를 통하여 큰 인기를 끌수 있었던 이유는 유인나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청취자들과 함께 공감해하는 그녀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유인나의 성격과 프로그램과 잘 맞아 떨어졌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유인나의 후임 조윤희
조윤희는 첫 라디오 방송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하여 라디오DJ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라디오 DJ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자리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평소 목소리가 좋다거나 조리있게 말한다거나 생각 못했다. 하지만 제안을 받고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잘 모르고, 라디오에 대한 추억도 딱히 없다. 그간 연기 외의 도전에 겁을 먹었다. 하지만 잘 해보고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지요.
유인나가 워낙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그녀의 하차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과 그녀의 후임으로 들어오게 되는 조윤희에 대한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인나도 참 잘했지만, 조윤희의 이미지와 성격을 생각했을 때에 조윤희 역시 청취자들과 잘 어울려 좋은 방송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가장 핫한 여배우 중의 한명이고, 무게감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조윤희보다 훨씬 더 좋은 방송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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