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은 영화와 예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만날 수 있습니다. 이종혁은 과거 <아빠어디가>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무척 친근한 이미지로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예능의 긍정적인 효과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종혁 프로필

이종혁 나이는 1974년 7월 31일생입니다. 이종혁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는데요. 이종혁은 연예계 마당발로도 알려져 있으며, 김명민, 김한석, 신동엽, 안재욱, 김하늘, 김민종, 김민교 등 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대학교를 다녔습니다.


이종혁 데뷔는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이종혁 배우자(와이프) 최은애와 결혼은 2002년 6월 1일에 하게 됩니다.



이종혁 부인(아내) 최은애 결혼스토리

두 사람은 팬과 스타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연극배우 이종혁을 사랑하는 모임 동호회 오프라인 모임에서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이종혁은 아내를 처음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이프를 보고 첫눈에 제가 반해서 대시했어요. 그때 제가 연극하면서 신인상을 받고 막 자신감이 생겨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죠. 나 잘될 수 있을 것 같아. 잘될 것 같아. 연봉 1천만원은 될 것 같아. 너는 회사 다니니까 150만원은 넘게 벌잖아. 나 다섯 달에 300만원은 벌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면서 청혼했어요. 아 지금 생각하면 무대포였지 그런데 정말 자신감이 있었어요. 미친 거지..하하하>



무명시절부터 아내의 내조 역시 이종혁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택시에 출연한 이종혁은 <나보다 아내가 말을 많이 한다. 당신은 참 아내 복이 있는 거 같아고 한다. 인정한다. 아내가 아니었으면 이만큼 못 올라왔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화제가 되었던 이종혁 아내 공항 사진


이종혁 부인 최은애는 대원외고 출신에 연대 경영학과, 맥쿼리 국제은행 서울지점 과장 출신으로 상당한 엘리트였습니다. 거기에 키도 크고 외모 역시 연예인 못지 않았기 때문에 이종혁이 첫눈에 반한 것이겠죠.


이종혁 아빠어디가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무척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상당히 무거운 배역을 많이 맡았기 때문에 배우로서 이미지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겠지요.



이종혁은 이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2016년 인터뷰중: 하기 전에는 배우로서 배우가 왜 그런 걸 해 라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물론 신비주의는 아니지만 너무 일상적인 것까지 보여주는 것은 배우가 연기하는데 도움이 안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아빠 어디가 팀이 공연장에 계속 와서 같이 하자고 설득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거잖아요>



<여행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우선 좋았고 그걸 또 영상으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기도 했구요. 그러고 나서 또 기분 좋게 방송이 잘 됐고 그 후로 많은 분들이 저를 편안한 이미지로 생각을 많이 해주셨어요. 이미지가 좀 더 좋아졌죠. 좋은 아빠 좋은 삼촌 생각해보면 제가 예능을 한다고 해서 배우생활을 못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그대신 연기를 더 열심히 해야 하고요. 상쇄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든 시청자든 연기를 보고 그게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질 때 배우가 연기하면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것 말고 일단 좋은 연기는 그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게 하는 것이 좋은 연기라 생각해요>


가족 예능에 출연한 것이 오히려 이종혁이 연기에 대해서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이종혁의 <아빠어디가!>에 출연을 신의 한수였던 것 같네요. 이종혁의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상당히 좋아졌고, 연기 역시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됐으니 말이죠.


이종혁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종혁이 앞으로도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이준수 이탁수 아빠로 다시 한 번 가족 예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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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시청률
추노가 첫회부터 높은 2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09년 선덕여왕에 이어 사극열풍을 이어갈 태세입니다. 아이리스의 후광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SBS에서 방영되는 고수 한예슬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첫회부터 큰 차이의 시청률을 보이며 수목극의 왕좌로 자리잡았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추노는 첫 회부터 볼꺼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남자배우들의 명품 몸매, 실감나는 액션, 그리고 명품 조연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열광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필자는 추노 첫 회를 시청하면서 주인공들 보다 빛나는 명품 조연의 감칠맛 나는 연기에 드라마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럼 추노를 빛내는 명품 조연은 누구였을까요?

# 업복이 (공현진 분)


양반을 사냥하는 관동 포수, 업복이로 나오는 공형진은 첫 회부터 열연을 펼쳤습니다. 업복이는 관동 포수로 호랑이 사냥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선대에 갚지 못한 빚 때문에 노비로 팔려가, 머슴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하여 대길(장혁분)에게 잡혀 얼굴에 도망 노비라는 문신이 새겨집니다. 문신을 새기며 고통스러워하는 그의 연기는 정말 명품이었습니다.

# 천지호 (성동일 분)


첫 회부터 감칠 맛 나는 연기를 보여준 천지호역을 맡은 성동일의 명품 연기도 빛났습니다. 40대 중반의 나이로 대길이가 나타나기 전 최고의 추노꾼이었으나, 대길이가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 되면서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진 천지호. 누구에게나 지기 싫어하며 돈만 주면 뭐든 다하는 그의 눈빛은 필자를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코믹과 진지모드를 섞어가며 보여주는 능청스러운 연기는 일품이었습니다.

# 오포교 (이한위 분)


좌포청 포교로 있는 오포교는 대길이를 추노꾼 천지호에게 소개해주면 추노꾼이 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다. 추노 의뢰를 맡아 대길에게 넘기고 돈을 챙기는 포교로, 돈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하고 어찌보면 얄밉기도 하고 불쌍하게도 보이는 그런 인물이다. 드라마가 지루할때쯤 한번씩 등장하는 그의 표정 연기와 능청 연기는 보는내내 드라마를 즐겁게 만듭니다. 그가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 워낙 비슷하여 이한위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습니다. 드라마의 재미를 위하여 그가 어떤 연기를 해줄지 앞으로가 기대 되네요.

# 마의 (윤문식 분)


'저런 순 자린고비 구두쇠 같은 놈' 첫 회에 그가 한 대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입니다. 윤문식 특유의 억양과 말 버릇이 고스란히 베어있었습니다. 마의 라는 캐릭터는 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지엄한 인물로 윤문식의 캐릭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앞으로도 드라마속에서 감초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을 빵~ 터트려줄 것을 기대해봅니다.

# 방화백 (안석환 분)


방화백은 문방구를 열어 장사를 하고 있으며, 심심풀이로 춘화(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남녀간의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풍속화를 가리키는 말)를 그려 팔고 있다. 첫 회에서는 대길이가 언년이의 용모를 부탁받아 그림을 그려주었다. 정치이야기에 관심이 많고 돈을 좋아며 능청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방화백을 통하여 시작되는 일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감칠맛 나는 연기를 기대해도 되겠죠?

이밖에도 황철웅 역을 맡은 이종혁, 주모 역을 맡은 조미령, 최장군 한정수, 왕손이 김지석 등 명품 조연들의 연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추노에 출연하고 있는 대부분의 조연들은 시청자들에게 비춰지는 자신들의 이미지와 너무나 적합한 캐릭터를 맡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주연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 외에도 이처럼 조연들의 명품연기가 드라마를 한층 더 재미있게 해줄 것 같습니다.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수목드라마 '추노'. 그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매우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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