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독이 된 SNS 홍보
그룹 쥬얼리가 해체를 한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쥬얼리의 해체로 원년멤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었는데요. 쥬얼리 원년멤버인 조민아도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민아가 쥬얼리 해체 소식과 함께 현재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빵집에 대한 논란으로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지난 2014년 12월 22일 처음 오픈을 했는데요. 오픈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조민아가 운영하는 빵집은 연예인으로 활동을 했던 본인의 이름을 넣어서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고 지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과 쿠키, 양갱 등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가격논란과 빵집 위생으로는 적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생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열정페이 논란도 함께 겪고 있지요.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가지 케이크와 과자를 무작위로 담은 랜덤 박스 그리고 개당 1만원이라는 고급 수제 양갱 등은 높은 가격으로 가격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조민아 역시 가격이 비싸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고급 재료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요.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조민아 블로그)
그리고 위생논란은 빵을 만들면서 위생모도 쓰지 않고, 네일아트를 한 채 빵을 만들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었고, 쿠키를 구울 때 누름돌 대신에 500원짜리 동전을 올려 사용하고 있는 사진이 논란이 되었지요. 그리고 자신의 팬 카페에 글을 올려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로 썼다는 주장 등등 조민아는 여러 가지 논란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해명
조민아 베이커리가 논란이 되자,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하여 조목조목 해명을 했는데요. 네일아트를 하고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재작년에 촬영된 사진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하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500원짜리 동전 논란은 우녹스 오븐 사용시 세척된 동전을 사용하여 열풍 테스트를 했던 사진이라고 해명을 했으며, 팬들을 임금도 안주고 알바로 썼다는 글 역시 카페 임원이 글을 써줘서 가오픈날 당일 도와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민아베이커리 매장 사진
그리고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양갱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는데요.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으로 3만원 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언급되고 있어서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독이 된 SNS 홍보
이번 논란으로 조민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기자들 역시 조민아와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녀가 직접 해명한 글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조민아가 억울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생 논란 사진은 지금 매장에서 빵을 만들고 있는 사진도 아니고, 가격 역시 개인 빵집인 만큼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한 수준으로 책정을 한 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비싸면 사먹지 않으면 되지, 비싼 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지요.
조민아베이커리 자격증 인증
그런데 문제는 이 많은 논란들이 본인이 직접 올린 사진이 논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민아는 빵집을 오픈하기 전부터 다양한 사진과 글을 올리며, 조민아 베이커리를 홍보했었습니다. 조민아가 블로그나 SNS를 통하여 자신이 빵을 만드는 사진이나 판매하고 있는 빵이나 쿠키, 양갱 등을 올리지 않았다면 이런 일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민들이 구입하기에는 비싼 빵의 가격을 보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그녀를 비꼬기 위해 올린 글도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녀가 본인이 과거 쥬얼리의 원년멤버였고, 연예인이었다는 것을 어필하며, 본인의 빵집을 홍보하려고 했다는 자체가 잘못된 방법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어떤 장사든지 마케팅이 중요하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홍보를 했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결과적으로 빵(음식)이 맛이 없다면(가격에 비해서..) 홍보활동 역시 단발성에 끝날 것이기 때문이지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은 과도한 SNS 홍보가 만들어낸 비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민아베이커리 논란은 본인이 해명한 것처럼 억울한 부분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기사화하거나 그것에 대한 악플을 다는 마녀사냥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조민아 베이커리가 오픈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엄청난 논란의 겪게 되었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조민아 베이커리 운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 같은데요.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조민아 베이커리를 그대로 운영하는 것은 많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민아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주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 방송 이외의 활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조민아베이커리 논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