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무자식이 상팔자?

한 남성이 배우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친부 소송을 제기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인데, 차승원이 마치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원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구체적인 사실확인을 위하여 차승원에게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런 입장발표를 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 때문에 큰 아픔을 겪었는데, 또 다시 아들 차노아와 관련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차노아 친부 소송 논란, 무자식이 상팔자?
차승원 아들 차노아와 관련된 여러 논란을 보면서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속담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만큼 차승원이 그동안 차노아와 관련되어 많은 아픔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차노아는 과거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되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적이 있으며, 지난 2013년 8월 미성년자 K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차노아는 피해자와 합의하여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언론을 통하여 보도가 되면서 차승원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지요. 차승원은 이례적으로 차노아와 관련되어 SNS를 통하여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별다른 논란없이 톱배우 자리에 오른 차승원은 이 일로 인하여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생 꼬리표처럼 이번 일이 대중들의 입에 오르락 거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았을 즈음에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났기 때문이지요.

차승원 아들 차노아 친부 논란 진실이라면?
차승원과 아들 차노아의 외모만 봐도 두 사람이 너무나 닮았기 때문에 이번 친부 소송 논란은 유명인의 돈을 노리고 벌여진 소송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차노아가 차승원의 친아들이 아니라고 한다면 차승원이 알고 아들을 키웠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차승원은 정말 참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만약 친부가 따로 있다고 하면 차승원이 자신의 아들을 20년 넘게 지극정성으로 키워줬는데,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소송을 걸었다는 것은 친부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차승원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차승원이 이번 일로 또 한번 아픔을 겪게 되는 것 같은데요.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와 관련된 논란을 겪고 겨우 복귀를 했는데,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게 된 것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아무튼, 차승원이 이번 친부 소송논란을 잘 극복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아들 차노아군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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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이렇게 유쾌할 수가 없다!


오랜만에 유쾌한 수목드라마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홍정은, 홍미란(홍자매)작가의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인데요. 홍자매 작가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그런 드라마인 것 같았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전직 아이돌 스타 국보소녀 출신 구애정(공효진)과 현재 최고의 스타 독고진(차승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연예계 에피소드와 윤필수(윤계상), 강세리(유인나) 등 이들에게 일어나는 사랑이야기, 삼각관계를 재미있게 엮어내고 있습니다. 홍자매의 전작 미남이네요와 비슷한 느낌과 재미를 안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배우들의 능청스럽고 코믹스러운 연기 역시 재미있는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그동안 영화를 통하여 코믹연기를 많이 보여줬던 차승원은 이번 독고진 역할을 맡으면서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실제 배우 차승원의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능청스럽고 뭔가 어설픈 시대 최고의 톱스타를 연기해내고 있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국보소녀 출신의 구애정 역을 맡은 공효진의 연기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순수하면서 천연덕스럽기까지 한 그녀는 극중에서 비호감 국보소녀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호감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극중에 웃음폭탄이 곳곳에 숨어져 있습니다. 지난 2회에 방송된 장면에서는 구애정이 경호원과 기자들을 따돌리고 독고진의 병실에 잠입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긴장감과 감동을 모두 안겨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날고 구르며 격한 몸놀림이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습니다. 최고의 사랑에 깜짝 출연하는 게스트들 역시 깨알 같은 재미를 안겨주고 있는데요. 연예계 이야기를 다룬 방송이다 보니 많은 게스트들이 깜짝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웃음과 재미뿐 아니라 감동을 주는 가슴 찡한 에피소드도 등장합니다. 한 때 최고의 걸그룹 멤버였지만, 몇 년이 흐른 현재에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전략하여 악플러들의 공격을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현재의 연예계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장르를 어떻게 판타지성 트랜디 로맨스물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이런 드라마 장르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신기생뎐이나 웃어라 동해야와 같은 드라마보다 훨씬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막장 드라마가 아닌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사랑에서 이런 재미를 계속 줄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면 걱정입니다. 재미있고 산뜻한 드라마일수록 금방 질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지요니다. 이런 것은 작가들과 배우들이 회를 거듭하면서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자매표의 유쾌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 과연 최고의 수목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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