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컴백, 현아 패왕색 단어 안쓰면 안되나?
지난 20일 엠카운트다운에서 현아가 컴백 무대를 가졌습니다. 현아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잘나가서 그래>라는 곡인데요. <얼음땡>이라는 노래와 함께 두곡을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을 했습니다.
현아는 이날 컴백 무대에서도 여전히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볼륨감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짧은 핫팬츠에 섹시하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현아는 이효리를 이어서 그래도 여자 솔로 가수중에서는 인정받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효리 이후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섹시한 여자가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은 현아가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아 패왕색, 패왕색기? 단어 안쓰면 안되나?
현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짐작할 수 있듯이 컴백 이후에 수많은 기사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아의 컴백 기사에는 <패왕색> 또는 <패왕색기>라는 단어가 빼놓지 않고 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섹시함의 끝판 대장, 섹시함의 끝, 섹시한 여왕 등을 뜻한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사전에도 없는 패왕색이라는 단어를 기자들은 왜 하나같이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패왕색이라는 어감도 좋지 않고, 패왕색이 의미하는 뜻 역시 좋다고만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섹시스타, 섹시여왕 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될텐데, 사전에도 없고 발음이나 의미 역시 좋다고만할 수 없는 패왕색이라는 단어를 왜 자꾸만 사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아가 섹시하고 너무 예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섹시하다는 의미를 꼭 패왕색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현아 본인 역시 좋게 받아들이기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현아에게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단어 '패왕색'. 기자들은 제발 이 단어를 안쓰면 안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