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에 폭발한 이효리. 헤어지기를 바라는 건가?
최근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톱스타와 평범한 가수의 만남이라는 이유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설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열애설이 난 후, 두 사람은 다른 연예인 커플들과 다르게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예쁜 만남을 지켜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열애 사실 공개 후, 기자들 때문에 큰 고충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집앞에 카메라들고 계속 찾아오시는데 제발 그만좀 하세요~ 다찍어서 다얘기했는데 도데체 뭘더 말하란 겁니까..순심이 산책도 못가고 정말 부탁입니다 ..' 라며 최근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기자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이효리 파파라치, 헤어지길 바라는 건가?
이효리는 현재 자신을 따라다니는 기자들 때문에 큰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애완견과의 산책도 하지 못하고, 외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을 그녀가 남긴 글을 통하여 잘 알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거머리처럼 따라붙는 기자들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두 사람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찜질방 데이트, 공원산책 등등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있지요. 이쯤이면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기자들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헤어지길 바라는 것처럼 따라다니고, 사진을 찍고, 귀찮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효리는 열애 사실 인정 후, 하루하루 무척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부담스러워졌을 것이고, 심적으로도 무척 힘들어 졌을 것입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이렇게 트위터에 글을 남기고 기자들에게 부탁을 했을까요?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연예인의 삶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예인들이 열애 사실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이효리-이상순 커플을 보면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기자들 때문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도 마음 놓고 데이트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열애 사실을 숨기고 몰래 데이트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애설, 결별설 등으로 언론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를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애설이 나게 되면 모든 것이 변하게 됩니다. 항상 기사들의 눈치를 살피고, 숨어서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이 두 사람의 관계도 소원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효리-이상순 커플.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 역시 두 사람의 사랑을 존중해주고 응원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사생활은 보장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파파라치에 폭발한 이효리의 반응은 어쩌면 모든 연예인들의 고충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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