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장우 열애, 비 김태희 열애보다 더 놀랍다. 거의 멘붕 수준!


2013년 시작부터 연예계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신년부터 비 김태희의 열애 소식이 들려오더니, 이어서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인데요. 두 커플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쿨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에 따른 후폭풍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비는 김태희와 열애 보도 과정에서 탈모 보행 사실이 드러나며, 군복무규율 위반 논란이 불거져 군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연서 이장우 커플의 열애 소식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 제작진과 가상 남편 이준은 오연서에게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오연서는 시청자들의 비난도 피할 수 없게 되었지요.


비 김태희 열애보다 더 충격적인 오연서 이장우 열애. 거의 멘붕 수준!
오연서는 우리 결혼에서요 시즌 4에서 엠블랙 이준과 함께 가상 결혼생활을 하며, 창선햇님커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알콩달콩 사랑의 밀당을 하는 모습이 가상이라고 하더라도 너무나 예쁘게 보였습니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실제 커플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던 우결이 줄리엔 강 - 윤세아, 황광희-한선화, 이준-오연서 커플로 구성된 시즌 4를 시작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열애 소식은 거의 멘붕 수준이나 다름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연서의 실제 커플은 우결의 이준이 아닌, 일일드라마를 함께 촬영중인 이장우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연서는 우결 방송을 통해서 가상 남편이지만 이준에게 꾸준히 호감을 표시해왔습니다. 이준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마치 실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전화를 했다', '촬영이 아닌 날에도 밖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실제로 나중에 결혼 할 것이다'라는 말을 진심이 아닌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스스럼없이 내뱉으며 이준에게 끊임없는 호감을 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30일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준과 이장우 중 '누가 더 좋으냐'라는 질문에 사회자의 즉석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이준이 더 좋다고 말을 했는데, 이 모든 말이 거짓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연서 측에서는 '이준을 배려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지만' 얼버무리면서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이장우와 열애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뻔뻔하게 이준을 지목했다는 자체가 팬의 입장에서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결의 진정성? 현실과 예능의 차이!

우리 결혼했어요는 실제가 아닌 연예인들의 가상 결혼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연예인들이 우결에 출연하는 이유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팬들에게 다가가고 친근함을 얻기 위해서이지요. 아무리 두 사람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현실이 아닌 가상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믿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방송을 통해서 밖에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믿게 되고, 그것이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시청한다면 프로그램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지고, 몰입도 역시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오연서와 이장우 모두 우결에 출연했습니다. 이장우는 티아라 은정과 함께 3기에 출연했고, 오연서는 현재 이준과 함께 4기에 출연 중이기 때문입니다. 오연서, 이장우 모두 우결에서 만큼은 가상 커플로서 상대방에게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며, 실제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상대방을 아끼고 보듬어주었지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역시 연기에 불과했습니다. 우결에 대한 진정성을 아쉬워하기 전에 현실과 예능의 차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것 같네요.

오연서와 이장우 커플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결 제작진과 이준은 제대로 뒷통수를 맞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여행 에피소드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애 기사가 터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 분명할 것이고, 이준과 오연서 커플의 모습 역시 모두 가식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벌써부터 창선햇님커플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생겨나고 있으니 말이죠... 우결 제작진이나 가상 남편 이준은 이번 열애 소식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습니다.


오연서가 이장우와의 열애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것처럼 시청자들의 비난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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