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하차, 1박 2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배우 주원이 하차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주원 소속사에 따르면 드라마, 뮤지컬, 영화, 해외 프로모션 등의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원이 1박 2일에서 하차를 하더라도 추가멤버를 투입하지 않고 6인 체제로 간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주원의 하차가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1박 2일의 막내이자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멤버였기 때문에 그가 하차를 하게 되면 공백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원이 1박 2일 때문에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스케줄 때문에 1박 2일을 하차한다는 것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위기의 1박 2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
1박 2일은 그간에도 멤버가 하차를 하더라도 새로운 멤버를 추가로 투입을 하거나 프로그램 포맷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원이 하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멤버가 추가로 투입이 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1박 2일이라고 한다면 주원의 하차를 빌미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 때 일요일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1박 2일이 시즌 2가 시작되고 시청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현재에는 5~6%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거 강호동이 중심이 되었던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요.


현재와 같은 멤버와 포맷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면 앞으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예능 프로그램으로만 기억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박 2일이 다시 과거와 같은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다시 끌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멤버의 교체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즌 2의 멤버들을 교체하고 새로운 멤버로 시즌 3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은 지금까지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던 예능이고, 1박 2일의 인지도를 생각했을 때에는 충분히 다시 재기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1박 2일은 버리기에는 포맷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어쩌면 주원의 하차가 1박 2일 프로그램 자체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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